정부, “5대 바이오벤처 강국으로…바이오 유니콘 3곳 이상 육성”
입력 2025.01.15 (10:50)
수정 2025.01.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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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제약바이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3개 이상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를 세계 5대 바이오벤처 강국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규모는 2021년 14조1천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4조6천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중기부는 원천기술을 사업화하고 투자를 끌어내 기술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망 원천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을 내놨습니다.
특히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선도·후보물질의 유효성, 덕성 등을 검증하는 초기 투자에 건당 10억∼20억 원을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촉진하는 펀드도 조성합니다.
국내 제약기업 14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펀드는 160억 원 규모, 일본 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 참여 펀드는 300억∼400억 원 규모로 각각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또 신약 개발을 위해 연내 ‘K-바이오·백신 펀드’ 3∼5호를 결성해 6천억 원을 조성합니다.
해외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주기 개방혁신 등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실증과 분산형 임상을 추진해 국내 제도를 개선합니다.
클러스터 단위의 R&D, 임상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혁신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미흡하다”며 “바이오벤처가 기술 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하고 신약 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규모는 2021년 14조1천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4조6천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중기부는 원천기술을 사업화하고 투자를 끌어내 기술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망 원천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을 내놨습니다.
특히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선도·후보물질의 유효성, 덕성 등을 검증하는 초기 투자에 건당 10억∼20억 원을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촉진하는 펀드도 조성합니다.
국내 제약기업 14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펀드는 160억 원 규모, 일본 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 참여 펀드는 300억∼400억 원 규모로 각각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또 신약 개발을 위해 연내 ‘K-바이오·백신 펀드’ 3∼5호를 결성해 6천억 원을 조성합니다.
해외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주기 개방혁신 등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실증과 분산형 임상을 추진해 국내 제도를 개선합니다.
클러스터 단위의 R&D, 임상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혁신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미흡하다”며 “바이오벤처가 기술 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하고 신약 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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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5대 바이오벤처 강국으로…바이오 유니콘 3곳 이상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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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5 10:50:29
- 수정2025-01-15 10:54:53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제약바이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3개 이상 육성하는 등 우리나라를 세계 5대 바이오벤처 강국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규모는 2021년 14조1천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4조6천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중기부는 원천기술을 사업화하고 투자를 끌어내 기술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망 원천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을 내놨습니다.
특히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선도·후보물질의 유효성, 덕성 등을 검증하는 초기 투자에 건당 10억∼20억 원을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촉진하는 펀드도 조성합니다.
국내 제약기업 14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펀드는 160억 원 규모, 일본 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 참여 펀드는 300억∼400억 원 규모로 각각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또 신약 개발을 위해 연내 ‘K-바이오·백신 펀드’ 3∼5호를 결성해 6천억 원을 조성합니다.
해외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주기 개방혁신 등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실증과 분산형 임상을 추진해 국내 제도를 개선합니다.
클러스터 단위의 R&D, 임상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혁신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미흡하다”며 “바이오벤처가 기술 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하고 신약 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늘(15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제약바이오벤처 혁신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바이오 기술수출 규모는 2021년 14조1천억 원에서 2023년 8조 원으로 감소했지만 지난해에는 상반기에만 4조6천억 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중기부는 원천기술을 사업화하고 투자를 끌어내 기술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유망 원천 기술의 사업화 촉진과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을 내놨습니다.
특히 바이오벤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선도·후보물질의 유효성, 덕성 등을 검증하는 초기 투자에 건당 10억∼20억 원을 투자하는 벤처펀드를 신규로 조성합니다.
국내 바이오벤처와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촉진하는 펀드도 조성합니다.
국내 제약기업 14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펀드는 160억 원 규모, 일본 바이오 관련 분야 기업 참여 펀드는 300억∼400억 원 규모로 각각 조성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또 신약 개발을 위해 연내 ‘K-바이오·백신 펀드’ 3∼5호를 결성해 6천억 원을 조성합니다.
해외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전주기 개방혁신 등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바이오벤처 혁신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실증과 분산형 임상을 추진해 국내 제도를 개선합니다.
클러스터 단위의 R&D, 임상 공동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략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바이오벤처는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혁신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은 미흡하다”며 “바이오벤처가 기술 이전을 원활히 해 지식과 자금을 축적하고 신약 개발까지 도전하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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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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