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미 국방장관 후보자 ‘북한 핵보유국’ 표현에 “절대 핵보유국 지위 못 가져”

입력 2025.01.15 (10:59) 수정 2025.01.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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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NPT(핵확산금지조약) 상 북한은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5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미 백악관도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은 NPT, 관련 안보리 결의 등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는바,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헤그세스 후보자는 현지 시각 14일 서면 모두발언 자료를 통해,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북핵 위협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은 물론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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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5 10:59:16
    • 수정2025-01-15 11:02:59
    정치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NPT(핵확산금지조약) 상 북한은 절대로 핵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15일)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미 백악관도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은 NPT, 관련 안보리 결의 등을 위반하여 불법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는바, 우리 정부는 북한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헤그세스 후보자는 현지 시각 14일 서면 모두발언 자료를 통해, 북한에 대해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북핵 위협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은 물론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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