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윤 대통령 체포 중대 관심…한일 관계 중요성 안 변해”
입력 2025.01.15 (11:14)
수정 2025.01.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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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한국 국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타국(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 전략 환경 아래에서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한 일정을 통해 북한 대응을 포함해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윤 대통령이 체포되자 오늘 오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한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했다"면서 "현직 대통령 구속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대통령 관저를 나가는 화면을 반복해 보여주며 체포 의미와 전망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까지 한국 혼란상을 다시 한번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속보로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이 구속됐다"고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오늘 오전부터 시간대별로 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관저 진입 상황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타국(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 전략 환경 아래에서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한 일정을 통해 북한 대응을 포함해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윤 대통령이 체포되자 오늘 오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한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했다"면서 "현직 대통령 구속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대통령 관저를 나가는 화면을 반복해 보여주며 체포 의미와 전망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까지 한국 혼란상을 다시 한번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속보로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이 구속됐다"고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오늘 오전부터 시간대별로 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관저 진입 상황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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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5 11:14:33
- 수정2025-01-15 11:51:23
일본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체포된 데 대해 "한국 국내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특별하고 중대한 관심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타국(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 전략 환경 아래에서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한 일정을 통해 북한 대응을 포함해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윤 대통령이 체포되자 오늘 오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한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했다"면서 "현직 대통령 구속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대통령 관저를 나가는 화면을 반복해 보여주며 체포 의미와 전망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까지 한국 혼란상을 다시 한번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속보로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이 구속됐다"고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오늘 오전부터 시간대별로 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관저 진입 상황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타국(한국) 내정에 대해서는 코멘트를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그러면서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 대응에 파트너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현재 전략 환경 아래에서 한일 관계 중요성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한국을 방문해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비롯한 일정을 통해 북한 대응을 포함해 한일과 한미일이 긴밀히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국 정부와 계속 긴밀히 의사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관련 소식을 속보로 타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지 공영방송 NHK는 윤 대통령이 체포되자 오늘 오전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한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내란 수괴 등 혐의로 윤 대통령을 구속했다"면서 "현직 대통령 구속은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윤 대통령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대통령 관저를 나가는 화면을 반복해 보여주며 체포 의미와 전망에 대해 분석했습니다.
또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 정국까지 한국 혼란상을 다시 한번 소개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속보로 "비상계엄 선언과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이 구속됐다"고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관계 개선에 나선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큰 관심을 보이며 오늘 오전부터 시간대별로 공수처와 경찰의 대통령 관저 진입 상황을 속보로 전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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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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