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대통령 체포’ 속보…“헌정 사상 처음” 타전·실시간 중계
입력 2025.01.15 (11:38)
수정 2025.0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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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들은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중앙TV(CCTV)는 오늘 “한국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우리 시각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며 속보를 전했습니다.
같은 시각 관영 신화통신도 “윤석열 체포”라는 5글자의 긴급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은 “한국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이 집행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도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조사받기 위해 공수처로 이동하고 있다”이라며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관영 언론 특성상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윤 대통령 체포 관련 사진이나 기사 제목을 대대적으로 배치하지는 않았으나, 서울에 파견된 기자를 통해 한국 현지 소식을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홍콩과 타이완 등 다른 중화권 매체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탄핵안이 소추된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수백 명의 조사관과 경찰이 대통령 사저에 진입해 체포를 시도한 지 몇 시간 만에 체포됐다”고 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인 자유시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체포 영장이 집행됐고, 윤 대통령이 현재 공수처에 도착해 조사 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새벽 공수처와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다는 소식부터 이미 바이두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바이두에서는 오늘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강제 집행할지 자진 출석을 하도록 허용할지 등을 다룬 제목이 각각 실시간 인기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체포 직후에는 ‘윤석열 체포’가 즉시 실시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화면 캡처]
중국중앙TV(CCTV)는 오늘 “한국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우리 시각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며 속보를 전했습니다.
같은 시각 관영 신화통신도 “윤석열 체포”라는 5글자의 긴급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은 “한국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이 집행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도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조사받기 위해 공수처로 이동하고 있다”이라며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관영 언론 특성상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윤 대통령 체포 관련 사진이나 기사 제목을 대대적으로 배치하지는 않았으나, 서울에 파견된 기자를 통해 한국 현지 소식을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홍콩과 타이완 등 다른 중화권 매체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탄핵안이 소추된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수백 명의 조사관과 경찰이 대통령 사저에 진입해 체포를 시도한 지 몇 시간 만에 체포됐다”고 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인 자유시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체포 영장이 집행됐고, 윤 대통령이 현재 공수처에 도착해 조사 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새벽 공수처와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다는 소식부터 이미 바이두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바이두에서는 오늘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강제 집행할지 자진 출석을 하도록 허용할지 등을 다룬 제목이 각각 실시간 인기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체포 직후에는 ‘윤석열 체포’가 즉시 실시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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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매체 ‘대통령 체포’ 속보…“헌정 사상 처음” 타전·실시간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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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5 11:38:28
- 수정2025-01-15 11:39:14
중국 매체들은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소식을 긴급 타전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중국중앙TV(CCTV)는 오늘 “한국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우리 시각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며 속보를 전했습니다.
같은 시각 관영 신화통신도 “윤석열 체포”라는 5글자의 긴급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은 “한국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이 집행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도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조사받기 위해 공수처로 이동하고 있다”이라며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관영 언론 특성상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윤 대통령 체포 관련 사진이나 기사 제목을 대대적으로 배치하지는 않았으나, 서울에 파견된 기자를 통해 한국 현지 소식을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홍콩과 타이완 등 다른 중화권 매체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탄핵안이 소추된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수백 명의 조사관과 경찰이 대통령 사저에 진입해 체포를 시도한 지 몇 시간 만에 체포됐다”고 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인 자유시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체포 영장이 집행됐고, 윤 대통령이 현재 공수처에 도착해 조사 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새벽 공수처와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다는 소식부터 이미 바이두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바이두에서는 오늘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강제 집행할지 자진 출석을 하도록 허용할지 등을 다룬 제목이 각각 실시간 인기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체포 직후에는 ‘윤석열 체포’가 즉시 실시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화면 캡처]
중국중앙TV(CCTV)는 오늘 “한국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우리 시각 10시 33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며 속보를 전했습니다.
같은 시각 관영 신화통신도 “윤석열 체포”라는 5글자의 긴급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신화통신은 “한국 현직 대통령에 대해 체포 영장이 집행된 것은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도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조사받기 위해 공수처로 이동하고 있다”이라며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관영 언론 특성상 공식 홈페이지 첫 화면에 윤 대통령 체포 관련 사진이나 기사 제목을 대대적으로 배치하지는 않았으나, 서울에 파견된 기자를 통해 한국 현지 소식을 실시간 중계하며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홍콩과 타이완 등 다른 중화권 매체도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탄핵안이 소추된 한국의 현직 대통령이 수백 명의 조사관과 경찰이 대통령 사저에 진입해 체포를 시도한 지 몇 시간 만에 체포됐다”고 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인 자유시보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공식적으로 체포 영장이 집행됐고, 윤 대통령이 현재 공수처에 도착해 조사 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새벽 공수처와 경찰이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에 나선다는 소식부터 이미 바이두와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 등 소셜미디어에서도 실시간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습니다.
바이두에서는 오늘 오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강제 집행할지 자진 출석을 하도록 허용할지 등을 다룬 제목이 각각 실시간 인기 1위와 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체포 직후에는 ‘윤석열 체포’가 즉시 실시간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CC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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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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