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현충탑에 추모 공원 조성…“보훈 문화 공간 조성”

경기 의정부시는 자일동 현충탑 주차장 3천㎡에 ‘메모리얼 파크’, 추모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모두 9억 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훈 문화와 휴식 공간이 결합한 복합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시는 현충탑 추모 공원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 공간을 구성하고 디자인할 방침입니다.

또 공원 조성 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모의 벽과 조형물, 야간조명, 타입 캡슐 등 추모시설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시는 “현충탑 추모 공원은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먼저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후 추모와 교육 공간도 추가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또 다른 상징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