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4천억 원↓…9개월 만에 줄었다
입력 2025.01.15 (14:36)
수정 2025.01.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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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천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 한 달 전보다 1조 7천억 원 줄어든 이후 9달 만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902조 5천억 원으로 8천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37조 4천억 원으로 1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2조 원 늘었습니다. 5조 원이 늘어난 지난해 11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4천억 원)의 감소와 대조적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3조 2천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2금융권 중에는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농협(1조 5천억 원)을 중심으로 2조 2천억 원 불었고, 보험(+3천억 원)과 저축은행(+1천억 원)도 증가했습니다.
전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3조 4천억 원 늘었지만, 전월(+4조 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1조 4천억 원)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 중심의 주택 거래 증가 등에 따라 4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금융권의 자율적 관리 등으로 9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계부채가 경상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4년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90.8%로 나타나, 재작년 93.6%, 2022년 97.3%와 비교해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천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 한 달 전보다 1조 7천억 원 줄어든 이후 9달 만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902조 5천억 원으로 8천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37조 4천억 원으로 1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2조 원 늘었습니다. 5조 원이 늘어난 지난해 11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4천억 원)의 감소와 대조적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3조 2천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2금융권 중에는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농협(1조 5천억 원)을 중심으로 2조 2천억 원 불었고, 보험(+3천억 원)과 저축은행(+1천억 원)도 증가했습니다.
전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3조 4천억 원 늘었지만, 전월(+4조 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1조 4천억 원)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 중심의 주택 거래 증가 등에 따라 4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금융권의 자율적 관리 등으로 9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계부채가 경상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4년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90.8%로 나타나, 재작년 93.6%, 2022년 97.3%와 비교해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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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4천억 원↓…9개월 만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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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5 14:38:37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천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 한 달 전보다 1조 7천억 원 줄어든 이후 9달 만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902조 5천억 원으로 8천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37조 4천억 원으로 1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2조 원 늘었습니다. 5조 원이 늘어난 지난해 11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4천억 원)의 감소와 대조적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3조 2천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2금융권 중에는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농협(1조 5천억 원)을 중심으로 2조 2천억 원 불었고, 보험(+3천억 원)과 저축은행(+1천억 원)도 증가했습니다.
전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3조 4천억 원 늘었지만, 전월(+4조 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1조 4천억 원)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 중심의 주택 거래 증가 등에 따라 4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금융권의 자율적 관리 등으로 9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계부채가 경상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4년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90.8%로 나타나, 재작년 93.6%, 2022년 97.3%와 비교해 줄어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오늘(15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41조 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천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 한 달 전보다 1조 7천억 원 줄어든 이후 9달 만입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902조 5천억 원으로 8천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37조 4천억 원으로 1조 1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포함한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 2조 원 늘었습니다. 5조 원이 늘어난 지난해 11월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4천억 원)의 감소와 대조적으로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 3천억 원 늘었습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1월 3조 2천억 원보다 줄었습니다. 2금융권 중에는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농협(1조 5천억 원)을 중심으로 2조 2천억 원 불었고, 보험(+3천억 원)과 저축은행(+1천억 원)도 증가했습니다.
전체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사이 3조 4천억 원 늘었지만, 전월(+4조 원)보다 증가 폭이 축소됐고,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1조 4천억 원)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대출금리 하락과 수도권 중심의 주택 거래 증가 등에 따라 4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확대됐지만, 9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금융권의 자율적 관리 등으로 9월 이후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계부채가 경상성장률 내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4년간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90.8%로 나타나, 재작년 93.6%, 2022년 97.3%와 비교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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