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지구 인질들 곧 풀려날 것”

입력 2025.01.16 (02:54) 수정 2025.01.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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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석방 합의)에 도달했다"며 "그들(인질들)은 곧 풀려날 것이다.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장대한 휴전 합의는 오직 우리의 역사적인 작년 11월 (대선) 승리로 인해 가능했다"며 "그것은 내 행정부가 평화를 추구하고, 모든 미국인과 동맹들의 안전을 확보할 합의를 협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전세계에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는 미국인 및 이스라엘인 인질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게 된다는 것에 흥분이 된다"며 "내 국가안보팀은 가자지구가 절대 다시는 테러리스트의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 및 우리 동맹들과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이것은 미국과 세계를 위해 일어날 위대한 일들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힌 뒤 "우리가 백악관에 입성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것을 이뤘다"며 "내가 백악관에 복귀하면 일어날 모든 놀라운 일들을 상상해 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현재 억류중인 미국인 포함 인질을 자신의 취임(20일)때까지 석방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면적인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며 "그것은 하마스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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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16 04:08:59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현지시간 어제(15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전쟁을 중단하고 인질과 수감자를 맞교환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중동에서 인질들을 위한 합의(석방 합의)에 도달했다"며 "그들(인질들)은 곧 풀려날 것이다. 감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 장대한 휴전 합의는 오직 우리의 역사적인 작년 11월 (대선) 승리로 인해 가능했다"며 "그것은 내 행정부가 평화를 추구하고, 모든 미국인과 동맹들의 안전을 확보할 합의를 협상할 것이라는 신호를 전세계에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는 미국인 및 이스라엘인 인질이 집으로 돌아와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과 재회하게 된다는 것에 흥분이 된다"며 "내 국가안보팀은 가자지구가 절대 다시는 테러리스트의 피난처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 및 우리 동맹들과 계속 공조할 것"이라고 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또 "이것은 미국과 세계를 위해 일어날 위대한 일들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힌 뒤 "우리가 백악관에 입성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것을 이뤘다"며 "내가 백악관에 복귀하면 일어날 모든 놀라운 일들을 상상해 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하마스가 현재 억류중인 미국인 포함 인질을 자신의 취임(20일)때까지 석방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면적인 지옥이 펼쳐질 것"이라며 "그것은 하마스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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