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짐칸에 숨어 무단 이탈 시도 베트남인 11명 검거

입력 2025.01.16 (11:04) 수정 2025.0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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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 입국했다가 몰래 다른 지역으로 가려던 베트남인 11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11명과, 이들을 여객선에 태워 전남 완도로 가려 한 40대 한국인 운송책을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합동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15일) 저녁 6시 50분쯤 한국인 운송책이 운전한 5톤 화물탑차 짐칸에 숨어 여객선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주항 6부두 초소에서 해당 차량을 수상히 여긴 청원경찰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무사증 외국인의 제주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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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6 11:04:37
    • 수정2025-01-16 11:09:43
    사회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 입국했다가 몰래 다른 지역으로 가려던 베트남인 11명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제주특별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인 11명과, 이들을 여객선에 태워 전남 완도로 가려 한 40대 한국인 운송책을 제주해양수산관리단과 합동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어제(15일) 저녁 6시 50분쯤 한국인 운송책이 운전한 5톤 화물탑차 짐칸에 숨어 여객선으로 제주를 빠져나가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주항 6부두 초소에서 해당 차량을 수상히 여긴 청원경찰의 신고로 검거됐습니다.

해경은 "무사증 외국인의 제주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출입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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