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환율 1,470원 유지되면 올해 물가 0.15%p↑…2.05%”
입력 2025.01.16 (13:03)
수정 2025.01.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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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원·달러 환율이 만일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p)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환율뿐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물가에 미치는)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별도로 “계엄 등 정치적 이유로 환율이 30원 정도 저희 펀더멘털에 비해 더 오른 걸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기계적으로 보면 정치적 이유로 인한 상승은 2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시장 안정화 조치 효과 등을 고려하면 (정치 영향이) 20원보다 큰 30원으로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환율뿐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물가에 미치는)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별도로 “계엄 등 정치적 이유로 환율이 30원 정도 저희 펀더멘털에 비해 더 오른 걸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기계적으로 보면 정치적 이유로 인한 상승은 2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시장 안정화 조치 효과 등을 고려하면 (정치 영향이) 20원보다 큰 30원으로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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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16 13:03:33
- 수정2025-01-16 13:05:4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6일) “원·달러 환율이 만일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p)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환율뿐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물가에 미치는)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별도로 “계엄 등 정치적 이유로 환율이 30원 정도 저희 펀더멘털에 비해 더 오른 걸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기계적으로 보면 정치적 이유로 인한 상승은 2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시장 안정화 조치 효과 등을 고려하면 (정치 영향이) 20원보다 큰 30원으로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재는 오늘 오전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걱정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환율뿐 아니라 국제 유가가 같이 올라가면 (물가에 미치는) 임팩트가 더 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 총재는 이와 별도로 “계엄 등 정치적 이유로 환율이 30원 정도 저희 펀더멘털에 비해 더 오른 걸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기계적으로 보면 정치적 이유로 인한 상승은 20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연금 환 헤지 물량, 시장 안정화 조치 효과 등을 고려하면 (정치 영향이) 20원보다 큰 30원으로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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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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