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장관 “출연연, 국제 전략기술 기관 되도록 제도 개선”

입력 2025.01.16 (14:58) 수정 2025.01.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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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제적 위상을 갖는 전략기술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제도개선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장관은 오늘(16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와 협력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주요 정책 현안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과기정통부가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 현장 방문은 유 장관이 강조해 온 ‘국가전략 기술 확보 거점’으로의 출연연의 역할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계 협력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재료연은 첨단모빌리티·우주 등에서 국가 거점이 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극한소재 개발에 관한 실증연구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실용화와 품질인증까지, 재료연이 ‘원스톱’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전기연은 2029년까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국가 전력망 최적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전기선박 추진시스템의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소개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이끌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협업형’ 정부 연구개발 과제가 늘어나는 현상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면서, 지역 기업들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 후 유 장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스마트제조 기술을 도입 중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식기세척기 부품의 품질검사 과정 중 ‘인공지능(AI) 자동화 전환’ 등에 관해 현장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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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6 14:58:46
    • 수정2025-01-16 15:04:12
    IT·과학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이 국제적 위상을 갖는 전략기술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제도개선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장관은 오늘(16일)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전기연구원을 방문해 기관 관계자와 협력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주요 정책 현안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다고 과기정통부가 전했습니다.

이번 연구 현장 방문은 유 장관이 강조해 온 ‘국가전략 기술 확보 거점’으로의 출연연의 역할 변화에 대해 논의하고, 산업계 협력안 등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의 역할에 대해 재료연은 첨단모빌리티·우주 등에서 국가 거점이 될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극한소재 개발에 관한 실증연구기반조성사업을 통해 실용화와 품질인증까지, 재료연이 ‘원스톱’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전기연은 2029년까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국가 전력망 최적화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전기선박 추진시스템의 연구개발 협력체계를 소개하고 초격차 기술 확보를 이끌겠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참여 기업들은 ‘기업협업형’ 정부 연구개발 과제가 늘어나는 현상은 고무적이라 평가하면서, 지역 기업들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간담회 후 유 장관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스마트제조 기술을 도입 중인 삼천산업을 방문해 식기세척기 부품의 품질검사 과정 중 ‘인공지능(AI) 자동화 전환’ 등에 관해 현장 설명을 들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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