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7% 급증…“AI 칩 수요 증가”

입력 2025.01.16 (15:53) 수정 2025.01.16 (15: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인공지능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가 16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3천746억 8천만 타이완 달러(약 16조 5천700억 원)로 2023년 4분기보다 57%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분석해 제시한 예상치 3천779억 5천만 타이완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망치 3천698억 타이완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3천252억 5천만 타이완 달러)와 비교해서는 15.2% 증가했습니다.

또 4분기 매출액은 8천684억 6천만 타이완 달러(약 38조 4천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8%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4.3% 늘었습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4분기 매출이 268억 8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0%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도 14.4% 증가했습니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공정별 매출 비중이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26%, 5nm 공정 34%, 7nm 공정 14% 등으로 집계돼 선진공정 비중이 74%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TSMC 지난해 4분기 순이익 57% 급증…“AI 칩 수요 증가”
    • 입력 2025-01-16 15:53:05
    • 수정2025-01-16 15:59:46
    국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타이완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인공지능 AI 칩 수요 증가에 힘입어 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SMC가 16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순이익은 3천746억 8천만 타이완 달러(약 16조 5천700억 원)로 2023년 4분기보다 57%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을 분석해 제시한 예상치 3천779억 5천만 타이완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블룸버그가 조사한 전망치 3천698억 타이완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TSMC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3천252억 5천만 타이완 달러)와 비교해서는 15.2% 증가했습니다.

또 4분기 매출액은 8천684억 6천만 타이완 달러(약 38조 4천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8% 증가했고 전 분기 대비로는 14.3% 늘었습니다.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4분기 매출이 268억 8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7.0% 늘었고 전 분기 대비로도 14.4% 증가했습니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공정별 매출 비중이 3㎚(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26%, 5nm 공정 34%, 7nm 공정 14% 등으로 집계돼 선진공정 비중이 74%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