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 판매량 톱10 중 K-팝 앨범 7개 포진…‘스트레이 키즈 2위’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CD 톱10 중에 K-팝 그룹의 앨범이 7장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 15일 음악·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석 업체 루미네이트가 공개한 ‘2024년 연말 음악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미국 CD 판매량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ATE)가 2위를, 또 최근 발매한 ‘합’(HOP)이 5위에 올랐습니다.

3위는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가, 에이티즈의 시리즈 앨범 ‘골든 아워: 파트.1’(GOLDEN HOUR: Part.1)과 ‘골든 아워: 파트.2’가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했습니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 3: 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6위, 트와이스의 ‘위드 유-스’(With YOU-th)가 9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실물 CD 앨범과 디지털 앨범 판매량을 합산한 ‘종합 세일즈’ 순위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에이트’가 6위, 엔하이픈의 ‘로맨스 : 언톨드’가 8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