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미국 신정부와 협의채널 조기 구축할 것”

입력 2025.01.16 (19:47) 수정 2025.01.16 (1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달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협의 채널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 신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선업을 포함한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새로운 관세 부과 등의 현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심화하는 미·중 경쟁 속에서 공급망의 안정화·다변화 등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도 발언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휘부가 초토화된 군을 향해선 “본연의 사명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 대행은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와 굳건한 한미 군사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도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압도적 대응으로 추가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대북정책을 견지하면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힘쓰겠다”며 “긴장이 고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남북대화에 열린 입장을 유지하면서 정세 변화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상목 대행 “미국 신정부와 협의채널 조기 구축할 것”
    • 입력 2025-01-16 19:47:46
    • 수정2025-01-16 19:51:15
    정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달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협의 채널을 조기에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외교·안보 분야 ‘주요 현안 해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미 신정부 출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조선업을 포함한 신규 협력 분야를 발굴하고, 새로운 관세 부과 등의 현안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대행은 “심화하는 미·중 경쟁 속에서 공급망의 안정화·다변화 등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도 발언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지휘부가 초토화된 군을 향해선 “본연의 사명에 매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 대행은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와 굳건한 한미 군사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며 “도발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압도적 대응으로 추가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대북정책을 견지하면서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힘쓰겠다”며 “긴장이 고조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한편, 남북대화에 열린 입장을 유지하면서 정세 변화에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