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여성 동료들 불법촬영하고 태국 도주한 40대 구속

입력 2025.01.17 (11:30) 수정 2025.0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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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여성 동료들을 불법 촬영하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오늘(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중순, 업무차 직장동료들과 제주의 한 호텔에 온 뒤 호텔 여자 화장실 안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남성은 현장에서 여성 직원에게 범행이 발각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 소재의 직장을 다니면서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두 달여가량 80여 명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를 받던 중, 직장을 그만두고 태국으로 도주했고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하며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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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여성 동료들 불법촬영하고 태국 도주한 40대 구속
    • 입력 2025-01-17 11:30:12
    • 수정2025-01-17 14:03:41
    사회
직장 여성 동료들을 불법 촬영하고,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태국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오늘(17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8월 중순, 업무차 직장동료들과 제주의 한 호텔에 온 뒤 호텔 여자 화장실 안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남성은 현장에서 여성 직원에게 범행이 발각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 남성은 서울 소재의 직장을 다니면서 화장실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해 두 달여가량 80여 명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를 받던 중, 직장을 그만두고 태국으로 도주했고 지난 10일 한국에 입국하며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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