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출생아 3년 연속 1천만 명↓…3년 연속 인구 감소

입력 2025.01.17 (15:56) 수정 2025.01.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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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1천만 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도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중국 인구가 14억 828만 명으로, 지난 2023년 말 14억 967만 명에서 139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구는 2023년 1월에 나온 2022년 통계에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는 1천만 명에 못 미치는 954만 명, 사망자는 1천9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62.0%에서 2023년 61.3%, 지난해 60.9%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2억 2천23만 명으로 15.6%를 차지해, 1년 전의 2억 1천676만 명, 15.4%보다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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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출생아 3년 연속 1천만 명↓…3년 연속 인구 감소
    • 입력 2025-01-17 15:56:23
    • 수정2025-01-17 16:05:35
    국제
중국의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1천만 명을 밑돌면서 총인구도 3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오늘(17일) 중국 인구가 14억 828만 명으로, 지난 2023년 말 14억 967만 명에서 139만 명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인구는 2023년 1월에 나온 2022년 통계에서 6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뒤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는 1천만 명에 못 미치는 954만 명, 사망자는 1천93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에서 16~59세, 노동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2022년 62.0%에서 2023년 61.3%, 지난해 60.9%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65세 이상 고령자는 2억 2천23만 명으로 15.6%를 차지해, 1년 전의 2억 1천676만 명, 15.4%보다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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