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는 어둡고 싫다”는 트럼프 딸 이방카, 반면 트럼프 장남은? [이런뉴스]

입력 2025.01.17 (17:21) 수정 2025.01.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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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트럼프 정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트럼프 이방카와 장남 트럼프 주니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방카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백악관 선임 보좌관으로 일했는데요.

어머니 대신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저는 정책과 그로 인한 영향을 정말 좋아하지만, 정치 자체는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이 둘은 떼어놓을 수 없어요. 그 세계에는 어둠이 존재해요. 저는 그 어둠을 제 삶에 들이고 싶지 않아요."

사실상 백악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선언처럼 들립니다.

이방카는 "나의 핵심 가치는 가족" 이라며 "공직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치러야 할 비용을 알기 때문이고, 그것은 내 아이들로 하여금 감당하게 하길 원치 않는 대가"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과 가까운 정·재계 인사들을 직접 초대하기도 하고.

[정용진 / 신세계그룹 회장]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를 소개시켜줘서…."

최근엔 아버지 트럼프의 개인 전용기를 타고 그린란드에 가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여행이라고는 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소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상황에서, 정치적 메시지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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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는 어둡고 싫다”는 트럼프 딸 이방카, 반면 트럼프 장남은? [이런뉴스]
    • 입력 2025-01-17 17:21:57
    • 수정2025-01-17 17: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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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트럼프 정부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장녀 트럼프 이방카와 장남 트럼프 주니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방카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백악관 선임 보좌관으로 일했는데요.

어머니 대신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저는 정책과 그로 인한 영향을 정말 좋아하지만, 정치 자체는 정말 싫어합니다. 그리고 불행히도 이 둘은 떼어놓을 수 없어요. 그 세계에는 어둠이 존재해요. 저는 그 어둠을 제 삶에 들이고 싶지 않아요."

사실상 백악관에 복귀하지 않겠다는 선언처럼 들립니다.

이방카는 "나의 핵심 가치는 가족" 이라며 "공직으로 돌아가려 하지 않는 주된 이유는 치러야 할 비용을 알기 때문이고, 그것은 내 아이들로 하여금 감당하게 하길 원치 않는 대가"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장남 트럼프 주니어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신과 가까운 정·재계 인사들을 직접 초대하기도 하고.

[정용진 / 신세계그룹 회장]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를 소개시켜줘서…."

최근엔 아버지 트럼프의 개인 전용기를 타고 그린란드에 가기도 했습니다.

단순한 여행이라고는 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소유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상황에서, 정치적 메시지가 있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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