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 화재로 80대 2명 숨져…고령층 주의
입력 2025.01.17 (19:45)
수정 2025.01.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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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밤사이 충북 제천의 주택과 청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80대 고령자들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충북 제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피했던 남성은 소지품을 가지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준/충북 제천소방서 화재조사관 : "80대 노인 분의 아내께서 (집) 안에 남편이 있다고 소방대원들한테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인명 검색을 한 와중에 발견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충북 청주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여 분 만에 잡혔지만 80대 남성이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남성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평소에는 간병인하고 같이 생활하신 거예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24시간."]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952명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은 334명으로 35%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재 초기 진화나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제천소방서·청주동부소방서
지난 밤사이 충북 제천의 주택과 청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80대 고령자들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충북 제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피했던 남성은 소지품을 가지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준/충북 제천소방서 화재조사관 : "80대 노인 분의 아내께서 (집) 안에 남편이 있다고 소방대원들한테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인명 검색을 한 와중에 발견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충북 청주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여 분 만에 잡혔지만 80대 남성이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남성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평소에는 간병인하고 같이 생활하신 거예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24시간."]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952명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은 334명으로 35%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재 초기 진화나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제천소방서·청주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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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7 19: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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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충북 제천의 주택과 청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80대 고령자들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충북 제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피했던 남성은 소지품을 가지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준/충북 제천소방서 화재조사관 : "80대 노인 분의 아내께서 (집) 안에 남편이 있다고 소방대원들한테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인명 검색을 한 와중에 발견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충북 청주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여 분 만에 잡혔지만 80대 남성이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남성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평소에는 간병인하고 같이 생활하신 거예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24시간."]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952명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은 334명으로 35%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재 초기 진화나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제천소방서·청주동부소방서
지난 밤사이 충북 제천의 주택과 청주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습니다.
80대 고령자들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변을 당했습니다.
보도에 송근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한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은 걷잡을 수 없이 번졌습니다.
충북 제천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1시쯤.
불은 4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 안에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불이 나자 대피했던 남성은 소지품을 가지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남준/충북 제천소방서 화재조사관 : "80대 노인 분의 아내께서 (집) 안에 남편이 있다고 소방대원들한테 이야기를 해주셨고요. 인명 검색을 한 와중에 발견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충북 청주의 15층짜리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길은 10여 분 만에 잡혔지만 80대 남성이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나 거동이 불편한 남성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파트 주민/음성변조 : "(평소에는 간병인하고 같이 생활하신 거예요?)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24시간."]
최근 5년간 주거시설 화재 사망자 952명 가운데 70세 이상 고령층은 334명으로 35%에 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화재 초기 진화나 대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인구가 계속 늘고 있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화면제공:제천소방서·청주동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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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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