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성장률 3.3%…한국은 하향 조정”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3.2%에서 3.3%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성장률을 2.7%로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5%포인트 높게 내다봤는데, 소비 강세와 완화된 통화 정책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0.2%포인트 낮춘 2.0%로 전망했습니다.

유로존의 성장률은 소폭 하향 조정된 1.0%, 일본은 1.1%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IMF는 미국의 성장률이 다른 국가의 하향 조정을 상쇄했다면서 지역별 성장률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