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기간 ‘2025 설 종합대책’ 시행

서울시가 설 명절을 맞아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하는 등 설 종합대책을 시행합니다.

서울시는 오늘(19일) 설 연휴 기간 서울 시민 안전과 귀경·귀성객 편의,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연휴 동안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상황 근무자를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근무자를 10명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긴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 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70곳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됩니다.

특히, 응급 소아 환자를 빨리 대처하기 위해 ‘우리아이 안심병원’ 8곳과 ‘우리아이 전문응급센터’ 3곳도 24시간 운영합니다.

연휴 동안 운영하는 응급실과 병원, 약국 등은 서울시 홈페이지 ‘2025 설 연휴 종합정보’, ‘응급의료 포털’,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귀경객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설 당일과 다음날에는 지하철 막차 시간이 종착지점 기준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됩니다. 심야 N 버스도 연휴 기간에 정상 운행합니다.

같은 기간 시내버스도 서울고속 센트럴시티·동서울·남부터미널 등 3개 터미널과 서울역,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등 5개 기차역을 경유하는 대상으로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새벽 2시는 종점 방향 버스가 기차역과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소를 통과하는 시간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연휴 동안 시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의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설 관련 생활정보는 ‘2025 설 연휴 종합 정보’ 홈페이지, 내손안의서울, 서울시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