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만난 민주당 상임고문단 “겸손해야…점령군 같은 모습 안 돼”
입력 2025.01.20 (15:38)
수정 2025.01.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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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당 원로들은 겸손과 언행에 신중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이해찬 전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설 전에 인사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국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하고 당 원로들께서도 당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 같아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들은 당이 국민에게 최대한 겸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민주당도 잘해왔지만 결국 정국을 잘 이끌어온 주역은 국민이다, 의원들은 언행에 주의하고 점령군 혹은 개선군 같은 모습을 보이면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안 세력으로서 민생에 올인해 달라고 하셨다”며 “내란을 거치며 국민들 마음속에 패여 있는 상처를 잘 보살펴 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엄정한 심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한 원로들의 걱정도 있었다”며 “대표 등 주요 인사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 상임고문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통상과 무역 정책의 중요성을 당이 잘 챙겨주고, 의료대란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당 원로들은 겸손과 언행에 신중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이해찬 전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설 전에 인사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국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하고 당 원로들께서도 당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 같아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들은 당이 국민에게 최대한 겸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민주당도 잘해왔지만 결국 정국을 잘 이끌어온 주역은 국민이다, 의원들은 언행에 주의하고 점령군 혹은 개선군 같은 모습을 보이면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안 세력으로서 민생에 올인해 달라고 하셨다”며 “내란을 거치며 국민들 마음속에 패여 있는 상처를 잘 보살펴 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엄정한 심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한 원로들의 걱정도 있었다”며 “대표 등 주요 인사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 상임고문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통상과 무역 정책의 중요성을 당이 잘 챙겨주고, 의료대란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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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만난 민주당 상임고문단 “겸손해야…점령군 같은 모습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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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0 15:38:00
- 수정2025-01-20 15:40:57
설 명절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상임고문단과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당 원로들은 겸손과 언행에 신중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이해찬 전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설 전에 인사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국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하고 당 원로들께서도 당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 같아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들은 당이 국민에게 최대한 겸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민주당도 잘해왔지만 결국 정국을 잘 이끌어온 주역은 국민이다, 의원들은 언행에 주의하고 점령군 혹은 개선군 같은 모습을 보이면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안 세력으로서 민생에 올인해 달라고 하셨다”며 “내란을 거치며 국민들 마음속에 패여 있는 상처를 잘 보살펴 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엄정한 심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한 원로들의 걱정도 있었다”며 “대표 등 주요 인사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 상임고문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통상과 무역 정책의 중요성을 당이 잘 챙겨주고, 의료대란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당 원로들은 겸손과 언행에 신중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20일) 이해찬 전 대표와 김원기 전 국회의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상임고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설 전에 인사 차원에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정국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하고 당 원로들께서도 당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 같아 송구하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상임고문들은 당이 국민에게 최대한 겸손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민주당도 잘해왔지만 결국 정국을 잘 이끌어온 주역은 국민이다, 의원들은 언행에 주의하고 점령군 혹은 개선군 같은 모습을 보이면 절대 안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또, “대안 세력으로서 민생에 올인해 달라고 하셨다”며 “내란을 거치며 국민들 마음속에 패여 있는 상처를 잘 보살펴 주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계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신속하고 엄정한 심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한 원로들의 걱정도 있었다”며 “대표 등 주요 인사 경호를 강화해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당 상임고문단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통상과 무역 정책의 중요성을 당이 잘 챙겨주고, 의료대란에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풀어나가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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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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