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에 국가가 대신 지급한 체불임금 82억 넘어
입력 2025.01.20 (16:39)
수정 2025.01.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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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그룹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임금을 체불당한 큐텐 계열사 직원들에게 국가가 대신 지급한 임금 규모가 8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1196명에게 지난 8일까지 모두 82억 1700만 원의 대지급금이 지급됐습니다.
대지급금 지급 제도는 회사에서 임금 또는 퇴직급여 등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함으로써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국가는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변제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지급된 대지급금 규모를 계열사별로 보면 큐텐테크놀로지가 48억3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프 19억 500만 원, 티몬 14억7600만 원 순이었습니다.
또 체불 피해 근로자 80명에게는 지난 8일까지 생계비 융자 6억 29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큐텐 그룹 직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도 지난해 11월 말까지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오늘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구직급여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티메프 정산 지연이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급된 실업급여는 모두 35억 9200만 원이었습니다.
큐텐 계열사를 퇴직한 뒤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954명이었고, 이 가운데 943명이 실업급여를 받았습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위메프가 15억 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커머스 9억 6600만 원, 티몬 9억 5200만 원, 큐텐테크놀로지 1억 4800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는 현재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오늘(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1196명에게 지난 8일까지 모두 82억 1700만 원의 대지급금이 지급됐습니다.
대지급금 지급 제도는 회사에서 임금 또는 퇴직급여 등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함으로써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국가는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변제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지급된 대지급금 규모를 계열사별로 보면 큐텐테크놀로지가 48억3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프 19억 500만 원, 티몬 14억7600만 원 순이었습니다.
또 체불 피해 근로자 80명에게는 지난 8일까지 생계비 융자 6억 29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큐텐 그룹 직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도 지난해 11월 말까지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오늘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구직급여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티메프 정산 지연이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급된 실업급여는 모두 35억 9200만 원이었습니다.
큐텐 계열사를 퇴직한 뒤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954명이었고, 이 가운데 943명이 실업급여를 받았습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위메프가 15억 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커머스 9억 6600만 원, 티몬 9억 5200만 원, 큐텐테크놀로지 1억 4800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는 현재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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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메프 사태’에 국가가 대신 지급한 체불임금 82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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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0 16:39:36
- 수정2025-01-20 16:45:23
큐텐 그룹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 이후 임금을 체불당한 큐텐 계열사 직원들에게 국가가 대신 지급한 임금 규모가 8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1196명에게 지난 8일까지 모두 82억 1700만 원의 대지급금이 지급됐습니다.
대지급금 지급 제도는 회사에서 임금 또는 퇴직급여 등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함으로써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국가는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변제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지급된 대지급금 규모를 계열사별로 보면 큐텐테크놀로지가 48억3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프 19억 500만 원, 티몬 14억7600만 원 순이었습니다.
또 체불 피해 근로자 80명에게는 지난 8일까지 생계비 융자 6억 29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큐텐 그룹 직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도 지난해 11월 말까지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오늘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구직급여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티메프 정산 지연이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급된 실업급여는 모두 35억 9200만 원이었습니다.
큐텐 계열사를 퇴직한 뒤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954명이었고, 이 가운데 943명이 실업급여를 받았습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위메프가 15억 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커머스 9억 6600만 원, 티몬 9억 5200만 원, 큐텐테크놀로지 1억 4800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는 현재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오늘(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큐텐 계열사에서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 1196명에게 지난 8일까지 모두 82억 1700만 원의 대지급금이 지급됐습니다.
대지급금 지급 제도는 회사에서 임금 또는 퇴직급여 등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사업주를 대신해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함으로써 체불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국가는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행사해 변제금을 회수하게 됩니다.
지급된 대지급금 규모를 계열사별로 보면 큐텐테크놀로지가 48억3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위메프 19억 500만 원, 티몬 14억7600만 원 순이었습니다.
또 체불 피해 근로자 80명에게는 지난 8일까지 생계비 융자 6억 290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일자리를 잃은 큐텐 그룹 직원들에게 지급된 실업급여도 지난해 11월 말까지 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오늘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구직급여 지급 현황’ 자료를 보면, 티메프 정산 지연이 발생한 지난해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급된 실업급여는 모두 35억 9200만 원이었습니다.
큐텐 계열사를 퇴직한 뒤 실업급여를 신청한 사람은 954명이었고, 이 가운데 943명이 실업급여를 받았습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위메프가 15억 26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커머스 9억 6600만 원, 티몬 9억 5200만 원, 큐텐테크놀로지 1억 4800만 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큐텐 계열사인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는 현재 기업 회생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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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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