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전공의 9천여 명 중 2.2%만 3월 복귀 선택

입력 2025.01.20 (18:13) 수정 2025.01.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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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 중 2.2%만이 오는 3월 복귀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레지던트 사직 전공의 등 모집 지원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수련병원 221곳의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결과, 사직 전공의 9,220명 가운데 지원자는 199명(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차별로는 레지던트 4년차가 7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직자 4.9%에 해당합니다.

2년차와 3년차는 각각 54명, 52명으로 사직자 2.1%씩이 지원했고 1년차는 사직자의 0.6%에 해당하는 17명만 지원했습니다.

전체 지원자 199명 중 입영 대상자였던 의무사관후보생은 98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선 모집 정원 3,594명 중 181명(5%)만 최종 선발된 바 있습니다.

개별 수련병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면접(실기)시험 등을 실시하고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상반기 지원자만 수련·입영 특례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2025년 전공의 정원 중 결원분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2월 중 추가모집 예정이며, 추가모집 대상 및 자격 등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면서 "단, 2월 초 병무청에서 국방부로 입영 선발 대상자를 통보하는 병무 일정상 이미 안내한 바와 같이 입영 특례는 적용이 곤란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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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직 전공의 9천여 명 중 2.2%만 3월 복귀 선택
    • 입력 2025-01-20 18:13:36
    • 수정2025-01-20 18:14:12
    사회
지난해 의료 현장을 떠났던 전공의 중 2.2%만이 오는 3월 복귀를 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0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레지던트 사직 전공의 등 모집 지원 현황' 자료를 보면, 전국 수련병원 221곳의 상반기 레지던트 모집 결과, 사직 전공의 9,220명 가운데 지원자는 199명(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차별로는 레지던트 4년차가 7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직자 4.9%에 해당합니다.

2년차와 3년차는 각각 54명, 52명으로 사직자 2.1%씩이 지원했고 1년차는 사직자의 0.6%에 해당하는 17명만 지원했습니다.

전체 지원자 199명 중 입영 대상자였던 의무사관후보생은 98명입니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모집에선 모집 정원 3,594명 중 181명(5%)만 최종 선발된 바 있습니다.

개별 수련병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면접(실기)시험 등을 실시하고 23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상반기 지원자만 수련·입영 특례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2025년 전공의 정원 중 결원분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2월 중 추가모집 예정이며, 추가모집 대상 및 자격 등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라면서 "단, 2월 초 병무청에서 국방부로 입영 선발 대상자를 통보하는 병무 일정상 이미 안내한 바와 같이 입영 특례는 적용이 곤란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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