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윤석열 지지 40% 여론조사’ 이의신청 기각

입력 2025.01.20 (18:47) 수정 2025.01.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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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 후 지지율 40%를 기록했다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이의신청을 기각했다”며 “오늘(20일) 이 같은 결과를 민주당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여론평판연구소는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응답률 4.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여심위 홈페이지를 참조)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론조사 1번 문항은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2번 문항은 정당 지지 성향을 물었고, 3번 문항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불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강제 연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민주당 등은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6일 여심위에 이의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여론조사 문항이 편향적으로 설계돼 응답자에게 특정 응답을 유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평판연구소가 현행법에 따라 조사 결과를 언론에 공표하기 전 선관위에 신고하는 등의 절차를 지켰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관위는 질문지 구성 등 설문조사 내용에 관한 부분 등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보통 이의신청이 들어온 범위 안에서 심의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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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0 18:47:05
    • 수정2025-01-20 18: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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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탄핵소추 후 지지율 40%를 기록했다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의 여론조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이의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가 지난 17일 회의를 열어 이의신청을 기각했다”며 “오늘(20일) 이 같은 결과를 민주당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여론평판연구소는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응답률 4.7%,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여심위 홈페이지를 참조)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론조사 1번 문항은 윤 대통령 지지 여부를 2번 문항은 정당 지지 성향을 물었고, 3번 문항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에 대한 불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공수처가 현직 대통령을 강제 연행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민주당 등은 편향성 문제를 제기하며 지난 6일 여심위에 이의신청을 접수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여론조사 문항이 편향적으로 설계돼 응답자에게 특정 응답을 유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평판연구소가 현행법에 따라 조사 결과를 언론에 공표하기 전 선관위에 신고하는 등의 절차를 지켰는지도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관위는 질문지 구성 등 설문조사 내용에 관한 부분 등을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보통 이의신청이 들어온 범위 안에서 심의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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