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사 1기와 달라질 듯…‘성공·용기’ 언급

입력 2025.01.20 (21:19) 수정 2025.01.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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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20일 취임사에서 ‘미국 성공의 새 시대’를 선언하면서 8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은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둔 이날 취임사 초안 발췌본을 입수했다며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사 초안은 “저는 우리가 국가적 성공의 짜릿한 새 시대의 시작에 있다는 확신과 낙관으로 대통령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변화의 물결이 나라를 휩쓸고 있습니다”라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또 “오늘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저의 메시지는 지금이 우리가 다시 한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이 지닌 용기와 힘, 활력을 가지고 행동할 때라는 것”이라고 쓰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WSJ은 취임사 초안을 통해 “상식의 혁명”(revolution of common sense)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취임식을 기해 트럼프 당선인이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 작업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이민자 추방, 고율 관세, 연방정부 구조조정 등의 의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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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0 21:19:25
    • 수정2025-01-20 21:22:27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20일 취임사에서 ‘미국 성공의 새 시대’를 선언하면서 8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WSJ은 취임식을 몇 시간 앞둔 이날 취임사 초안 발췌본을 입수했다며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사 초안은 “저는 우리가 국가적 성공의 짜릿한 새 시대의 시작에 있다는 확신과 낙관으로 대통령 자리에 돌아왔습니다. 변화의 물결이 나라를 휩쓸고 있습니다”라고 WSJ은 보도했습니다.

또 “오늘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저의 메시지는 지금이 우리가 다시 한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문명이 지닌 용기와 힘, 활력을 가지고 행동할 때라는 것”이라고 쓰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WSJ은 취임사 초안을 통해 “상식의 혁명”(revolution of common sense)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불어 이날 취임식을 기해 트럼프 당선인이 역사적인 백악관 복귀 작업을 마무리하고 대규모 이민자 추방, 고율 관세, 연방정부 구조조정 등의 의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미 의회 의사당 중앙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합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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