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논의’ 다보스포럼 곳곳 반대시위…“인류 공통 문제 방치”
입력 2025.01.20 (22:35)
수정 2025.01.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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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리더들이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린 가운데 개최국인 스위스 곳곳에서는 행사 반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국제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현지시간 20일 행사 장소인 스위스 다보스 국제회의센터 인근에서 행사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을 찾는 글로벌 리더들이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교 활동만 할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행사 무용론을 주장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앞서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도심 행진을 하며 ‘다보스포럼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 집회에는 기후 활동가 및 반자본주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이 집회에 합류한 다보스포럼 반대 운동가들의 모임 ‘스트라이크 WEF’는 “세계 지도층이 기후변화를 외면한 탓에 이미 수백만 명이 숨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 온 엘리트들은 시민들을 대변한다고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각국의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등 2천500여 명이 모여 기후 위기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현지시간 20일 행사 장소인 스위스 다보스 국제회의센터 인근에서 행사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을 찾는 글로벌 리더들이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교 활동만 할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행사 무용론을 주장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앞서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도심 행진을 하며 ‘다보스포럼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 집회에는 기후 활동가 및 반자본주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이 집회에 합류한 다보스포럼 반대 운동가들의 모임 ‘스트라이크 WEF’는 “세계 지도층이 기후변화를 외면한 탓에 이미 수백만 명이 숨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 온 엘리트들은 시민들을 대변한다고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각국의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등 2천500여 명이 모여 기후 위기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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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0 22:39:18
전 세계의 리더들이 기후 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을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가 열린 가운데 개최국인 스위스 곳곳에서는 행사 반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국제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현지시간 20일 행사 장소인 스위스 다보스 국제회의센터 인근에서 행사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을 찾는 글로벌 리더들이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교 활동만 할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행사 무용론을 주장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앞서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도심 행진을 하며 ‘다보스포럼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 집회에는 기후 활동가 및 반자본주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이 집회에 합류한 다보스포럼 반대 운동가들의 모임 ‘스트라이크 WEF’는 “세계 지도층이 기후변화를 외면한 탓에 이미 수백만 명이 숨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 온 엘리트들은 시민들을 대변한다고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각국의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등 2천500여 명이 모여 기후 위기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환경운동단체 그린피스의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 개막일인 현지시간 20일 행사 장소인 스위스 다보스 국제회의센터 인근에서 행사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활동가들은 다보스포럼을 찾는 글로벌 리더들이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사교 활동만 할 뿐이라고 비판하면서 행사 무용론을 주장했습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앞서 지난 18일에는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도심 행진을 하며 ‘다보스포럼 반대’를 외쳤습니다.
이 집회에는 기후 활동가 및 반자본주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백 명이 몰렸습니다.
이 집회에 합류한 다보스포럼 반대 운동가들의 모임 ‘스트라이크 WEF’는 “세계 지도층이 기후변화를 외면한 탓에 이미 수백만 명이 숨지고 있는데 다보스포럼에 온 엘리트들은 시민들을 대변한다고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는 각국의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등 2천500여 명이 모여 기후 위기와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논의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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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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