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트럼프 취임 축하…우크라 문제 대화에 열려 있어”

입력 2025.01.21 (00:49) 수정 2025.01.2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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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화상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새 미국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의 정당한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기반으로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새로 선출된 미 대통령과 그의 팀이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퇴임하는 정부 때문에 중단된 러시아와의 직접 접촉을 복원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이러한 입장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정부와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으며 어떤 정부와도 동등한 관계와 협력을 유지할 준비가 항상 돼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당선됐을 때도 승리를 축하하며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도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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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트럼프 취임 축하…우크라 문제 대화에 열려 있어”
    • 입력 2025-01-21 00:49:23
    • 수정2025-01-21 04:25:47
    국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화상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새 미국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의 정당한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기반으로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새로 선출된 미 대통령과 그의 팀이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 퇴임하는 정부 때문에 중단된 러시아와의 직접 접촉을 복원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며 “이러한 입장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미국 정부와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으며 어떤 정부와도 동등한 관계와 협력을 유지할 준비가 항상 돼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트럼프가 미 대선에서 당선됐을 때도 승리를 축하하며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발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도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의지가 있음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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