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거포 산탄데르와 1천333억원에 5년 계약

입력 2025.01.2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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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유일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거포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토론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안토니 산탄데르(30)와 5년간 9천250만달러(약 1천33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는 옵트아웃과 팀 옵션이 포함됐으며 산탄데르가 6년째에도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면 최대 1억1천만달러(1천555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뛴 산탄데르는 전형적인 '공갈포'다.

지난 시즌 155경기에 뛴 산탄데르는 타율 0.235, 출루율 0.308에 그쳤으나 홈런과 타점은 개인 최고인 44개와 102개를 기록했다.

특히 44홈런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에런 저지(58홈런·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54홈런·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세 번째다.

산탄데르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처음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히며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받았다.

토론토는 올 시즌 산탄데르가 팀의 주포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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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토론토, 거포 산탄데르와 1천333억원에 5년 계약
    • 입력 2025-01-21 07:21:07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유일한 캐나다 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거포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다.

토론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FA)인 안토니 산탄데르(30)와 5년간 9천250만달러(약 1천333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는 옵트아웃과 팀 옵션이 포함됐으며 산탄데르가 6년째에도 토론토 유니폼을 입는다면 최대 1억1천만달러(1천555억원)를 수령할 수 있다.

2017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데뷔해 지난해까지 뛴 산탄데르는 전형적인 '공갈포'다.

지난 시즌 155경기에 뛴 산탄데르는 타율 0.235, 출루율 0.308에 그쳤으나 홈런과 타점은 개인 최고인 44개와 102개를 기록했다.

특히 44홈런은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에런 저지(58홈런·뉴욕 양키스)와 오타니 쇼헤이(54홈런·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이어 세 번째다.

산탄데르는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 처음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히며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받았다.

토론토는 올 시즌 산탄데르가 팀의 주포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강력한 타선을 구축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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