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날씨]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수도권 등 초미세먼지 주의보

오늘은 추위 대신 미세먼지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서울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뒤엉켜 시야가 매우 답답합니다.

대기가 정체하면서 미세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전북과 대구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에는 올겨울 처음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서울과 경기, 세종과 충청, 전북은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대전과 광주 9도, 대구와 부산 11도로 평년보다 2도에서 7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후반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금요일에는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소연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