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출석’ 헌재 인근서 경찰 폭행 여성 1명 체포

입력 2025.01.21 (14:14) 수정 2025.01.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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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기일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여성 1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1일) 오후 1시 반쯤, 헌재 인근인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쪽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파들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 심판 출석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늘 오후 1시 11분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출석하면서 헌재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는 오늘 오후 1시 반쯤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무효'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출석에 대비해 헌재 주변에 기동대 64개 부대 4천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또 헌재 앞 도로는 4개 차선 중 2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고, 주변에는 버스 차벽이 들어선 상태입니다.

헌재 인근에 배치된 일부 경찰 기동대원은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던 서부지법 때와 달리 헬멧과 신체 보호복(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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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출석’ 헌재 인근서 경찰 폭행 여성 1명 체포
    • 입력 2025-01-21 14:14:42
    • 수정2025-01-21 15:56:43
    사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기일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여성 1명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21일) 오후 1시 반쯤, 헌재 인근인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쪽에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인파들 사이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는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 심판 출석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해 오늘 오후 1시 11분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 출석하면서 헌재 주변에는 지지자들이 속속 집결하고 있습니다.

안국역 5번 출구 인근에서는 오늘 오후 1시 반쯤부터 지지자들이 모여 '탄핵 무효' 등을 외치고 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단체들의 기자회견도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출석에 대비해 헌재 주변에 기동대 64개 부대 4천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또 헌재 앞 도로는 4개 차선 중 2개만 통행이 이뤄지고 있고, 주변에는 버스 차벽이 들어선 상태입니다.

헌재 인근에 배치된 일부 경찰 기동대원은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가 열렸던 서부지법 때와 달리 헬멧과 신체 보호복(진압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 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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