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인…방역 강화

입력 2025.01.21 (16:33) 수정 2025.01.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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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돼지 5,2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오늘(21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올해 첫 번째 확진 사례이고, 지난달 16일 양주시에서 발생한 뒤 35일 만에 확인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양주시와 가까운 6개 시ㆍ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오늘 밤 9시 반까지 24시간 동안 양돈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내리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생농장에서 10km 안에 있는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돼지농장 90여 곳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 농장과 같은 도축장을 다녀간 양돈농장 300여 곳에 대해 임상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이와 함께 도축장에 출하하기 위해 돼지를 이동할 때마다 임상검사와 정밀검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추위가 찾아오면 소독시설이 얼어붙는 등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1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는 축사에 들어갈 때 장화를 갈아신고 소독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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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16:33:40
    • 수정2025-01-21 16:33:55
    경제
경기도 양주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방역 조치가 강화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기도 양주시에서 돼지 5,200여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오늘(21일) 관계 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올해 첫 번째 확진 사례이고, 지난달 16일 양주시에서 발생한 뒤 35일 만에 확인됐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양주시와 가까운 6개 시ㆍ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에 대해 오늘 밤 9시 반까지 24시간 동안 양돈 관련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내리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발생농장에서 10km 안에 있는 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돼지농장 90여 곳에 대해 긴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이 농장과 같은 도축장을 다녀간 양돈농장 300여 곳에 대해 임상검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이와 함께 도축장에 출하하기 위해 돼지를 이동할 때마다 임상검사와 정밀검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추위가 찾아오면 소독시설이 얼어붙는 등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1월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빈도가 높은 만큼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축산농가는 축사에 들어갈 때 장화를 갈아신고 소독하는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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