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트럼프 북한 핵보유국 발언 유감…정책 전환인지 두고 봐야”

입력 2025.01.21 (16:45) 수정 2025.01.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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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표현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당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게 공식적인 정부의 입장인지, 그냥 이야기한 것에 불과한지” 파악이 필요하다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가 바로 출범했으니까 아직 정책 전환을 의미하는 건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될 것 같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부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서는 “어려운 시기에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내게 한미 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1997년 외환위기 등을 언급하며 “한국 국민이 똘똘 뭉쳐서 위기를 극복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어떤 위기라도 위기를 통해 한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모든 과정에서 미국은 한국을 지지하고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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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1 16:45:17
    • 수정2025-01-21 16:45:56
    정치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표현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질의에 “당의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유감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게 공식적인 정부의 입장인지, 그냥 이야기한 것에 불과한지” 파악이 필요하다며,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가 바로 출범했으니까 아직 정책 전환을 의미하는 건지는 좀 더 두고봐야 될 것 같다.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 부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를 만나서는 “어려운 시기에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내게 한미 관계를 굳건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1997년 외환위기 등을 언급하며 “한국 국민이 똘똘 뭉쳐서 위기를 극복했던 것을 기억한다”며 “어떤 위기라도 위기를 통해 한국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모든 과정에서 미국은 한국을 지지하고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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