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수장 “트럼프 내각과 협상할 준비…실용적이되 유럽 이익 보호가 원칙”
입력 2025.01.21 (21:03)
수정 2025.01.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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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각 21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유럽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조기에 관여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상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대미관계에 있어) 실용적일 것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고 가치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유럽의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고율 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일방적 정책을 추진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EU와 미국)만큼 경제가 통합된 곳은 없다”면서 “양측간 교역규모는 1조5천억 유로, 약 2,241조원으로 전 세계 무역의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럽 기업의 미국 내 고용인원이 350만명에 달하며, 유럽이 수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50% 이상이 미국산인 점 등을 지적하며, “양측에 (경제의)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0일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탈퇴하겠다고 공언한 파리기후협약에 대해서는 “파리협약은 여전히 모든 인류의 희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미국 각지의 허리케인 피해를 언급하면서 “기후변화는 여전히 최우선 글로벌 의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조기에 관여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상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대미관계에 있어) 실용적일 것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고 가치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유럽의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고율 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일방적 정책을 추진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EU와 미국)만큼 경제가 통합된 곳은 없다”면서 “양측간 교역규모는 1조5천억 유로, 약 2,241조원으로 전 세계 무역의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럽 기업의 미국 내 고용인원이 350만명에 달하며, 유럽이 수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50% 이상이 미국산인 점 등을 지적하며, “양측에 (경제의)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0일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탈퇴하겠다고 공언한 파리기후협약에 대해서는 “파리협약은 여전히 모든 인류의 희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미국 각지의 허리케인 피해를 언급하면서 “기후변화는 여전히 최우선 글로벌 의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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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수장 “트럼프 내각과 협상할 준비…실용적이되 유럽 이익 보호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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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21:03:45
- 수정2025-01-21 21:34:41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각 21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협력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유럽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조기에 관여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상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대미관계에 있어) 실용적일 것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고 가치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유럽의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고율 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일방적 정책을 추진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EU와 미국)만큼 경제가 통합된 곳은 없다”면서 “양측간 교역규모는 1조5천억 유로, 약 2,241조원으로 전 세계 무역의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럽 기업의 미국 내 고용인원이 350만명에 달하며, 유럽이 수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50% 이상이 미국산인 점 등을 지적하며, “양측에 (경제의)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0일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탈퇴하겠다고 공언한 파리기후협약에 대해서는 “파리협약은 여전히 모든 인류의 희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미국 각지의 허리케인 피해를 언급하면서 “기후변화는 여전히 최우선 글로벌 의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미국에 대해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조기에 관여하며 공통 관심사를 논의하고, 협상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어 “우리는 (대미관계에 있어) 실용적일 것이지만, 우리는 언제나 우리의 이익을 보호하고 가치를 지키는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그것이 유럽의 방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에 대한 고율 관세 등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운 일방적 정책을 추진하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 어디에도 우리(EU와 미국)만큼 경제가 통합된 곳은 없다”면서 “양측간 교역규모는 1조5천억 유로, 약 2,241조원으로 전 세계 무역의 3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유럽 기업의 미국 내 고용인원이 350만명에 달하며, 유럽이 수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50% 이상이 미국산인 점 등을 지적하며, “양측에 (경제의) 많은 것들이 걸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0일 취임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재탈퇴하겠다고 공언한 파리기후협약에 대해서는 “파리협약은 여전히 모든 인류의 희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의 대형 산불과 미국 각지의 허리케인 피해를 언급하면서 “기후변화는 여전히 최우선 글로벌 의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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