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한 미국대사 대리 접견…민주당 경제안보특위 출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접견합니다.

이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10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서도 한미 동맹은 굳건히 유지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그제 최고위원회의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대전환 시대의 막이 오른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외교·안보와 통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윤 대사대리는 지난 16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게 한미동맹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고, 한미동맹이 미국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경제 안보 관련 정책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경제안보특별위원회 출범시킵니다.

오늘 오전 10시에 특위 출범식을 갖고 5선 김태년 의원을 위원장으로 임명할 예정입니다.

특위 부위원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재정 의원 등 3명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 안보 전문가 10여 명으로 꾸려진 자문위원단도 특위에 포함돼 정책 관련 조언을 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