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콘서트 취소’ 이승환, 구미시 상대 손해배상 소송

안녕하십니까, '잇슈 컬처' 시작합니다.

가수 이승환 씨가 얼마 전 취소된 경북 구미시 콘서트에 관한 법적 대응에 돌입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이승환 씨는 어제 콘서트 대관 취소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소장을 공개하곤 오늘 법원에 소장을 접수한다고 알렸습니다.

소장에는 이승환 씨 외에도 구미 공연 예매자 100명이 원고라 적혀 있고요.

피고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구미시입니다.

앞서 이승환 씨는 지난달 25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지만 구미시가 현지 보수 단체와의 충돌이 우려된다며 장소 사용 허가를 취소해 갈등을 빚었는데요.

이에 이승환 씨는 티켓을 예매한 관객 가운데 소송에 참여할 원고를 모집하고, '만약 승소 한다면 배상액은 구미시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이승환 씨 측은 오늘 언론브리핑을 통해서도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