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월 수출 일시 둔화 예상…상반기 상황 엄중”

입력 2025.01.22 (12:09) 수정 2025.01.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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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월에는 IT 제품의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과 함께 6일인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까지 크게 감소해 수출의 일시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택 차관은 오늘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산업부 수출 동향 점검’ 화상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다행히 아직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서도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수출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상반기 중 수출 여건이 특히 엄중한 만큼, 준비 중인 범정부 차원 비상 수출 대책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담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의지를 드러내면서 한국의 대외 교역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작년 수출은 역대 최대인 6천83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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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12:09:20
    • 수정2025-01-22 12:33:10
    경제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월에는 IT 제품의 글로벌 수요 둔화, 반도체 가격 하락과 함께 6일인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까지 크게 감소해 수출의 일시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택 차관은 오늘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는 ‘산업부 수출 동향 점검’ 화상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다행히 아직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면서도 “미국 신정부 출범 등으로 수출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상반기 중 수출 여건이 특히 엄중한 만큼, 준비 중인 범정부 차원 비상 수출 대책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담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의지를 드러내면서 한국의 대외 교역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한국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2월까지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경기 침체 장기화와 비상계엄 사태 등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의 작년 수출은 역대 최대인 6천83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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