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트럼프 대통령 초청’ 서한 전달
입력 2025.01.22 (15:40)
수정 2025.01.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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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인천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참전 8개국 정상과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하기로 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참석하면서 조현동 주미대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 다문화연합취임기념행사위원장인 마크 번스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표단 참석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번스 목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한미동맹에서 상징성이 있는 행사인 만큼 본인도 꼭 참석하고 친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도 참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과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에 선임된 한국계 3선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전략국제연구소(CSIS)’를 잇달아 방문해 한미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헤리티지재단에서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한국 국민들이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를 걱정하는 외부 시선이 많지만, 미국 우선주의가 고립주의나 동맹을 버리는 쪽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자국을 챙겨야 파트너들에게도 더 좋은 동맹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며 “중국산 제품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한국의 기술 관련 공급망과 국방 제조 역량 등은 한미동맹이 더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참전 8개국 정상과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하기로 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참석하면서 조현동 주미대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 다문화연합취임기념행사위원장인 마크 번스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표단 참석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번스 목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한미동맹에서 상징성이 있는 행사인 만큼 본인도 꼭 참석하고 친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도 참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과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에 선임된 한국계 3선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전략국제연구소(CSIS)’를 잇달아 방문해 한미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헤리티지재단에서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한국 국민들이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를 걱정하는 외부 시선이 많지만, 미국 우선주의가 고립주의나 동맹을 버리는 쪽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자국을 챙겨야 파트너들에게도 더 좋은 동맹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며 “중국산 제품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한국의 기술 관련 공급망과 국방 제조 역량 등은 한미동맹이 더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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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2 15:40:20
- 수정2025-01-22 15:54:00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릴 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인천시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참전 8개국 정상과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하기로 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참석하면서 조현동 주미대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 다문화연합취임기념행사위원장인 마크 번스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표단 참석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번스 목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한미동맹에서 상징성이 있는 행사인 만큼 본인도 꼭 참석하고 친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도 참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과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에 선임된 한국계 3선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전략국제연구소(CSIS)’를 잇달아 방문해 한미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헤리티지재단에서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한국 국민들이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를 걱정하는 외부 시선이 많지만, 미국 우선주의가 고립주의나 동맹을 버리는 쪽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자국을 챙겨야 파트너들에게도 더 좋은 동맹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며 “중국산 제품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한국의 기술 관련 공급망과 국방 제조 역량 등은 한미동맹이 더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9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참전 8개국 정상과 참전용사 등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행사로 개최하기로 하고, 유정복 인천시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참석하면서 조현동 주미대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에 대한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또, 트럼프 당선인 다문화연합취임기념행사위원장인 마크 번스 목사를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 등 미국 대표단 참석을 위해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번스 목사는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는 한미동맹에서 상징성이 있는 행사인 만큼 본인도 꼭 참석하고 친한 친구인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도 참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시장은 이와 함께, 한국계로는 처음 연방 상원에 진출한 앤디 김(뉴저지) 상원의원과 하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 위원장에 선임된 한국계 3선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을 만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 초청장을 전달하면서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유정복 시장은 미국의 대표적인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과 ‘전략국제연구소(CSIS)’를 잇달아 방문해 한미 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헤리티지재단에서 스티브 예츠 아시아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한국 국민들이 어려운 국내 정치 상황을 잘 극복할 것으로 믿는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를 걱정하는 외부 시선이 많지만, 미국 우선주의가 고립주의나 동맹을 버리는 쪽으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 우선주의는 위기 상황 속에서 자국을 챙겨야 파트너들에게도 더 좋은 동맹국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며 “중국산 제품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한국의 기술 관련 공급망과 국방 제조 역량 등은 한미동맹이 더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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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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