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협회장 후보, 스포츠공정위에 ‘정몽규 연임 심사’ 재심의 요구

입력 2025.01.22 (15:42) 수정 2025.01.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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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했습니다.

허정무 후보는 오늘(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수장이 선출돼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내려진 정몽규 후보의 연임 심사 통과 결정을 재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후보는 스포츠공정위는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지만, 평가표 공개 요청에 답변이 없다며 회의록 공개가 원칙인데 스포츠공정위와 대한체육회는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언론을 통해 공개된 스포츠공정위 회의록에 따르면 정 회장은 100점 만점에서 64점을 받아 통과된 것으로 나왔다며 납득할 수 없는 점수인 만큼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정 회장의 연임 심사를 재심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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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1-22 15: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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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정몽규 회장의 4선 도전을 승인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의를 요구했습니다.

허정무 후보는 오늘(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수장이 선출돼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는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내려진 정몽규 후보의 연임 심사 통과 결정을 재심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허 후보는 스포츠공정위는 비공개 전체 회의에서 정 회장의 국제기구 임원 진출 여부, 재정 기여, 단체 운영 건전성, 이사회 참석률, 포상 여부 등을 평가했다고 밝혔지만, 평가표 공개 요청에 답변이 없다며 회의록 공개가 원칙인데 스포츠공정위와 대한체육회는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언론을 통해 공개된 스포츠공정위 회의록에 따르면 정 회장은 100점 만점에서 64점을 받아 통과된 것으로 나왔다며 납득할 수 없는 점수인 만큼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정 회장의 연임 심사를 재심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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