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씨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24일 ‘전국 일제 소독’

입력 2025.01.22 (18:43) 수정 2025.01.2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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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있는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구미시에서 오리알을 낳는 씨오리 7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오리의 산란율이 떨어져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8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에서 10㎞ 안에 있는 가금 농장 10곳에 대해 정밀검사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상북도 일대와 이 농장이 속한 ‘주원산오리’ 계열의 전국 오리농장과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오늘 밤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까지 경상북도 안에 있는 오리 농장 10곳에 대해 일제 검사를 하고, 주원산오리 소속 도축장에 대해서는 2주 동안 출하하는 전체 농가를 검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설 명절 연휴에 이동이 늘어나면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명절 전후인 24일과 31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는 전국적으로 소독 차량 9백여 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등을 일제 소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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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18:43:12
    • 수정2025-01-22 18:46:30
    경제
경북 구미에 있는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됐습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구미시에서 오리알을 낳는 씨오리 7천여 마리를 키우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이 농장은 오리의 산란율이 떨어져 방역 당국에 신고했고, 정밀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겨울 들어 농장에서 확인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모두 28건으로 늘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농장에서 10㎞ 안에 있는 가금 농장 10곳에 대해 정밀검사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상북도 일대와 이 농장이 속한 ‘주원산오리’ 계열의 전국 오리농장과 축산시설과 차량에 대해 오늘 밤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주까지 경상북도 안에 있는 오리 농장 10곳에 대해 일제 검사를 하고, 주원산오리 소속 도축장에 대해서는 2주 동안 출하하는 전체 농가를 검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설 명절 연휴에 이동이 늘어나면 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명절 전후인 24일과 31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때는 전국적으로 소독 차량 9백여 대를 총동원해 농장과 축산시설 차량 등을 일제 소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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