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 백악관 스페인어 홈페이지·X 계정 폐쇄
입력 2025.01.22 (18:55)
수정 2025.01.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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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튿날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페인어 버전이 사라진 걸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21일 기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홈페이지로 이동’ 표시를 누르면 첫 임기와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담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스페인어 버전 엑스, 옛 트위터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동부, 법무부 등 다른 정부 기관의 스페인어 페이지는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해리슨 필즈는 이와 관해 “정부 출범 이틀째”라며 “백악관 웹사이트를 개발,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필즈 부대변인은 “현재 진행 되는 작업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의 일부 콘텐츠가 휴면 상태가 됐다”며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인 2017년에도 백악관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이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첫날 멕시코와의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불법 이민 단속 의지를 드러낸 행정명령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각 21일 기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홈페이지로 이동’ 표시를 누르면 첫 임기와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담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스페인어 버전 엑스, 옛 트위터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동부, 법무부 등 다른 정부 기관의 스페인어 페이지는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해리슨 필즈는 이와 관해 “정부 출범 이틀째”라며 “백악관 웹사이트를 개발,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필즈 부대변인은 “현재 진행 되는 작업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의 일부 콘텐츠가 휴면 상태가 됐다”며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인 2017년에도 백악관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이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첫날 멕시코와의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불법 이민 단속 의지를 드러낸 행정명령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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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2 19:14: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튿날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페인어 버전이 사라진 걸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시각 21일 기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홈페이지로 이동’ 표시를 누르면 첫 임기와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담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스페인어 버전 엑스, 옛 트위터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동부, 법무부 등 다른 정부 기관의 스페인어 페이지는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해리슨 필즈는 이와 관해 “정부 출범 이틀째”라며 “백악관 웹사이트를 개발,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필즈 부대변인은 “현재 진행 되는 작업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의 일부 콘텐츠가 휴면 상태가 됐다”며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인 2017년에도 백악관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이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첫날 멕시코와의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불법 이민 단속 의지를 드러낸 행정명령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현지시각 21일 기준 백악관 공식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는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뜨고, ‘홈페이지로 이동’ 표시를 누르면 첫 임기와 선거 운동 기간 트럼프 대통령 영상을 담은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스페인어 버전 엑스, 옛 트위터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노동부, 법무부 등 다른 정부 기관의 스페인어 페이지는 여전히 운영 중입니다.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해리슨 필즈는 이와 관해 “정부 출범 이틀째”라며 “백악관 웹사이트를 개발, 조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답했다고 AP는 전했습니다.
필즈 부대변인은 “현재 진행 되는 작업의 일환으로 웹사이트의 일부 콘텐츠가 휴면 상태가 됐다”며 “짧은 시간 내에 해당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인 2017년에도 백악관 홈페이지의 스페인어 사이트를 폐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이를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21년에야 가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 첫날 멕시코와의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등 불법 이민 단속 의지를 드러낸 행정명령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백악관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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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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