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섬’ 발리, 이제는 ‘쓰레기 섬’?…관광객 폭증에 신음 [잇슈 SNS]

입력 2025.01.23 (06:59) 수정 2025.01.2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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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로 '천국의 섬'이라 불리던 인도네시아 발리가 최근 쏟아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청량한 바다 그리고 멋진 자연 풍광으로 전 세계 관광객과 신혼 여행객을 불러 모으던 인도네시아 발리.

그런데 코로나19 대유행이 잦아든 2023년부터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발리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양은 현지 주민이 버리는 양의 3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쓰레기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매년 3만 3천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수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발리 주정부는 신규 숙박시설 건설 허가 중단 등 더 강력한 규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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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의 섬’ 발리, 이제는 ‘쓰레기 섬’?…관광객 폭증에 신음 [잇슈 SNS]
    • 입력 2025-01-23 06:59:43
    • 수정2025-01-23 07: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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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지로 '천국의 섬'이라 불리던 인도네시아 발리가 최근 쏟아지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청량한 바다 그리고 멋진 자연 풍광으로 전 세계 관광객과 신혼 여행객을 불러 모으던 인도네시아 발리.

그런데 코로나19 대유행이 잦아든 2023년부터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넘쳐나는 쓰레기로 인해 발리섬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관광객들이 만들어내는 쓰레기양은 현지 주민이 버리는 양의 3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쓰레기가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매년 3만 3천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들이 수로를 통해 바다로 흘러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세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발리 주정부는 신규 숙박시설 건설 허가 중단 등 더 강력한 규제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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