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산불’ LA에 또 대형 화재…“북부 지역 대피령”
입력 2025.01.23 (08:40)
수정 2025.01.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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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가 난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 지역에 또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각 22일 오후 LA 북부 산간 지역에서 큰불이 나 2시간 만에 2천 헥타르, 약 20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즈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이 강풍을 타고 2~3초에 축구장 하나가 불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LA 소방당국은 인근 카스태익 호수 근처의 마을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은 처음 발화지점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남쪽과 서쪽으로 번지고 있고, 확산되는 불로 최소 만9천 명의 카스태익 주민이 위험에 처했다고 CNN은 한 화재 정보 회사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진화를 위해 최소 항공기 10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진압율은 0%입니다.
LA시도 SNS를 통해 카스태익에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옥스나드시 벤츄라 카운티에서도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7일 LA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28명이 숨졌고, 주택 만 5천 채 이상이 불탔습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56배인 163㎢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각 22일 오후 LA 북부 산간 지역에서 큰불이 나 2시간 만에 2천 헥타르, 약 20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즈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이 강풍을 타고 2~3초에 축구장 하나가 불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LA 소방당국은 인근 카스태익 호수 근처의 마을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은 처음 발화지점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남쪽과 서쪽으로 번지고 있고, 확산되는 불로 최소 만9천 명의 카스태익 주민이 위험에 처했다고 CNN은 한 화재 정보 회사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진화를 위해 최소 항공기 10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진압율은 0%입니다.
LA시도 SNS를 통해 카스태익에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옥스나드시 벤츄라 카운티에서도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7일 LA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28명이 숨졌고, 주택 만 5천 채 이상이 불탔습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56배인 163㎢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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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악 산불’ LA에 또 대형 화재…“북부 지역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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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08:40:28
- 수정2025-01-23 08:46:03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가 난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부 지역에 또다시 대형 화재가 발생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각 22일 오후 LA 북부 산간 지역에서 큰불이 나 2시간 만에 2천 헥타르, 약 20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즈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이 강풍을 타고 2~3초에 축구장 하나가 불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LA 소방당국은 인근 카스태익 호수 근처의 마을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은 처음 발화지점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남쪽과 서쪽으로 번지고 있고, 확산되는 불로 최소 만9천 명의 카스태익 주민이 위험에 처했다고 CNN은 한 화재 정보 회사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진화를 위해 최소 항공기 10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진압율은 0%입니다.
LA시도 SNS를 통해 카스태익에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옥스나드시 벤츄라 카운티에서도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7일 LA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28명이 숨졌고, 주택 만 5천 채 이상이 불탔습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56배인 163㎢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 CNN방송은 현지시각 22일 오후 LA 북부 산간 지역에서 큰불이 나 2시간 만에 2천 헥타르, 약 20제곱킬로미터가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즈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이 강풍을 타고 2~3초에 축구장 하나가 불탈 정도로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LA 소방당국은 인근 카스태익 호수 근처의 마을 주민들에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불길은 처음 발화지점보다 훨씬 멀리 떨어진 남쪽과 서쪽으로 번지고 있고, 확산되는 불로 최소 만9천 명의 카스태익 주민이 위험에 처했다고 CNN은 한 화재 정보 회사의 분석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이 진화를 위해 최소 항공기 10대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현지시각 오후 2시 기준 진압율은 0%입니다.
LA시도 SNS를 통해 카스태익에서 약 80킬로미터 떨어진 옥스나드시 벤츄라 카운티에서도 연기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현지시각 7일 LA 전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최소 28명이 숨졌고, 주택 만 5천 채 이상이 불탔습니다. 집계된 피해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56배인 163㎢에 달합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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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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