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진숙 탄핵소추 기각, 당연한 결과…민주당 책임져야”
입력 2025.01.23 (10:29)
수정 2025.01.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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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이 기각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당연한 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다른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이 나서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탄핵 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민낯 드러나…방통위 5인 체제 복원 착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이재명 세력의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172일이나 걸렸다"면서 "방통위 기능 마비만으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 악의적인 이진숙 탄핵이 성공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이 29번 남발한 탄핵 중에 6번(20%)이 방통위원장 탄핵"이라면서 "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에 그토록 집착한 이유는 방송장악, 언론 장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등 다른 중요 인사들에 대한 무리한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방송통신위원 5인 체제 복원을 위해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민주당도 헌법상의 권한을 해태하지 말고 국회 몫 3인 추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입장문을 통해 "방통위도 이제 5인 체제로 신속 복원돼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야당 추천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해, 우리당 추천 1인과 함께 빨리 국회에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하고 하루도 일 안 한 사람을 민주당이 억지로 탄핵시켰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장기간 마비시킨 민주당이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결정을 지금까지 미룬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상당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당연한 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다른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이 나서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탄핵 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민낯 드러나…방통위 5인 체제 복원 착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이재명 세력의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172일이나 걸렸다"면서 "방통위 기능 마비만으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 악의적인 이진숙 탄핵이 성공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이 29번 남발한 탄핵 중에 6번(20%)이 방통위원장 탄핵"이라면서 "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에 그토록 집착한 이유는 방송장악, 언론 장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등 다른 중요 인사들에 대한 무리한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방송통신위원 5인 체제 복원을 위해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민주당도 헌법상의 권한을 해태하지 말고 국회 몫 3인 추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입장문을 통해 "방통위도 이제 5인 체제로 신속 복원돼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야당 추천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해, 우리당 추천 1인과 함께 빨리 국회에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하고 하루도 일 안 한 사람을 민주당이 억지로 탄핵시켰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장기간 마비시킨 민주당이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결정을 지금까지 미룬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상당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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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10:29:10
- 수정2025-01-23 11:12:58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이 기각된 데 대해 국민의힘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당연한 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다른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이 나서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탄핵 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민낯 드러나…방통위 5인 체제 복원 착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이재명 세력의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172일이나 걸렸다"면서 "방통위 기능 마비만으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 악의적인 이진숙 탄핵이 성공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이 29번 남발한 탄핵 중에 6번(20%)이 방통위원장 탄핵"이라면서 "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에 그토록 집착한 이유는 방송장악, 언론 장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등 다른 중요 인사들에 대한 무리한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방송통신위원 5인 체제 복원을 위해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민주당도 헌법상의 권한을 해태하지 말고 국회 몫 3인 추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입장문을 통해 "방통위도 이제 5인 체제로 신속 복원돼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야당 추천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해, 우리당 추천 1인과 함께 빨리 국회에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하고 하루도 일 안 한 사람을 민주당이 억지로 탄핵시켰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장기간 마비시킨 민주당이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결정을 지금까지 미룬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상당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3일)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당연한 게 왜 이렇게 오래 걸렸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앞으로 다른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결정이 나서 국정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탄핵 소추를 한 민주당이 그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민낯 드러나…방통위 5인 체제 복원 착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도 "이재명 세력의 탄핵 남발, 입법 독재의 민낯이 드러났다"면서 "만시지탄이지만 이재명 세력의 독재와 방송 탄압에 경종 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상식적으로 당연한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172일이나 걸렸다"면서 "방통위 기능 마비만으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정략적, 악의적인 이진숙 탄핵이 성공한 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이재명 세력이 29번 남발한 탄핵 중에 6번(20%)이 방통위원장 탄핵"이라면서 "민주당이 방통위원장 탄핵에 그토록 집착한 이유는 방송장악, 언론 장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총리와 최재해 감사원장 등 다른 중요 인사들에 대한 무리한 탄핵 심판에 대해서도 속도를 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또, "방송통신위원 5인 체제 복원을 위해 즉시 착수하겠다"면서 "민주당도 헌법상의 권한을 해태하지 말고 국회 몫 3인 추천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입장문을 통해 "방통위도 이제 5인 체제로 신속 복원돼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야당 추천 방통위원 2명을 추천해, 우리당 추천 1인과 함께 빨리 국회에서 의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하고 하루도 일 안 한 사람을 민주당이 억지로 탄핵시켰다"면서 "방송통신위원회를 장기간 마비시킨 민주당이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한 결정을 지금까지 미룬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상당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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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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