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석 달 연속 월 10만 명 이하
입력 2025.01.23 (14:26)
수정 2025.01.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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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이 최근 석 달 연속 10만 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01만 7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1993만 2천 명)과 비교해 8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0월 9만 2천 명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11월에도 8만 1천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5만 명(0.3%), 임시 일용 근로자는 1만 8천 명(1%)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9만 2천 명(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에서 2만 1천 명(1.7%)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 종사자는 7만 8천 명(-5.3%) 줄었습니다.
전체 종사자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제조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가운데 종사자가 늘어난 산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 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3천 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천 명) 등이었습니다.
반면 섬유제품 제조업과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에서는 종사자 수가 각각 5천 명, 3천 명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는 농업을 제외하고 고정된 사업장을 가진 국내 사업체의 임금 근로자와 특수고용직 등 기타 종사자를 합쳐 집계합니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하도급 건설업체 근로자나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용이 매우 좋아졌다가, 2022년부터 계속해서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고용 동향도 함께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고용보험 통계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등에서의 추세와도 거의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01만 7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1993만 2천 명)과 비교해 8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0월 9만 2천 명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11월에도 8만 1천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5만 명(0.3%), 임시 일용 근로자는 1만 8천 명(1%)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9만 2천 명(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에서 2만 1천 명(1.7%)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 종사자는 7만 8천 명(-5.3%) 줄었습니다.
전체 종사자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제조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가운데 종사자가 늘어난 산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 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3천 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천 명) 등이었습니다.
반면 섬유제품 제조업과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에서는 종사자 수가 각각 5천 명, 3천 명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는 농업을 제외하고 고정된 사업장을 가진 국내 사업체의 임금 근로자와 특수고용직 등 기타 종사자를 합쳐 집계합니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하도급 건설업체 근로자나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용이 매우 좋아졌다가, 2022년부터 계속해서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고용 동향도 함께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고용보험 통계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등에서의 추세와도 거의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노동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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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석 달 연속 월 10만 명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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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14:26:52
- 수정2025-01-23 14:30:06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이 최근 석 달 연속 10만 명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01만 7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1993만 2천 명)과 비교해 8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0월 9만 2천 명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11월에도 8만 1천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5만 명(0.3%), 임시 일용 근로자는 1만 8천 명(1%)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9만 2천 명(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에서 2만 1천 명(1.7%)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 종사자는 7만 8천 명(-5.3%) 줄었습니다.
전체 종사자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제조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가운데 종사자가 늘어난 산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 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3천 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천 명) 등이었습니다.
반면 섬유제품 제조업과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에서는 종사자 수가 각각 5천 명, 3천 명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는 농업을 제외하고 고정된 사업장을 가진 국내 사업체의 임금 근로자와 특수고용직 등 기타 종사자를 합쳐 집계합니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하도급 건설업체 근로자나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용이 매우 좋아졌다가, 2022년부터 계속해서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고용 동향도 함께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고용보험 통계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등에서의 추세와도 거의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2001만 7천 명이었습니다.
1년 전 같은 달(1993만 2천 명)과 비교해 8만 4천 명 늘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0월 9만 2천 명으로 10만 명 밑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11월에도 8만 1천 명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상용 근로자는 5만 명(0.3%), 임시 일용 근로자는 1만 8천 명(1%) 증가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에서 9만 2천 명(3.9%),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에서 2만 1천 명(1.7%) 종사자가 늘었습니다.
반면 건설업 종사자는 7만 8천 명(-5.3%) 줄었습니다.
전체 종사자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제조업 종사자는 1년 전보다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가운데 종사자가 늘어난 산업은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1만 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3천 명),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2천 명) 등이었습니다.
반면 섬유제품 제조업과 의복·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에서는 종사자 수가 각각 5천 명, 3천 명 줄었습니다.
사업체 종사자는 농업을 제외하고 고정된 사업장을 가진 국내 사업체의 임금 근로자와 특수고용직 등 기타 종사자를 합쳐 집계합니다. 고정 사업장이 없는 하도급 건설업체 근로자나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됩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고용이 매우 좋아졌다가, 2022년부터 계속해서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고용 동향도 함께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고용보험 통계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취업자 수 등에서의 추세와도 거의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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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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