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매출 87.7조 역대 최대…영업이익은 6.4%↓

입력 2025.01.23 (15:10) 수정 2025.01.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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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87조 7,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공시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 4,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가 불리하게 작용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순이익은 5,914억 원으로 48.6%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1,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줄었고, 4분기 매출액은 22조 7,615억 원을 기록하며 7,13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의 경우 지난해 매출 33조 2,033억 원을 기록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물류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2조 446억 원으로 3년 만에 2조 원을 넘겼습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에도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10조 6,205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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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3 15:10:43
    • 수정2025-01-23 15:13:04
    경제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87조 7,2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3일) 공시했습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 4,1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습니다.

글로벌 가전 수요 회복 지연과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가 불리하게 작용한 여파로 풀이됩니다. 순이익은 5,914억 원으로 48.6%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1,35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줄었고, 4분기 매출액은 22조 7,615억 원을 기록하며 7,137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의 경우 지난해 매출 33조 2,033억 원을 기록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물류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2조 446억 원으로 3년 만에 2조 원을 넘겼습니다.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전기차 캐즘(수요 정체)에도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10조 6,205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다고 LG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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