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출석…‘첫 증인’ 김용현 출석
입력 2025.01.23 (17:01)
수정 2025.01.2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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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는데요.
김용현 전 장관도 오늘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윤 대통령, 오늘이 두번째 출석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5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헌재 청사 지하주차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변론에서 헌재는 12.3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헌법재판소가 본격적인 증인 신문을 시작하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첫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신청한 증인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활동을 금지하는 등 위헌적 내용을 담은 '포고령 1호'를 작성했다고 윤 대통령이 지목한 인물인데요.
김 전 장관은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내용이 적힌 쪽지를 누가 작성했냐는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질문에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에게 직접 건네지는 못하고 최 장관이 조금 늦게 와,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탄핵심판의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군 병력을 최소한으로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오늘 김 전 장관은 국회 탄핵소추단 증인 신문에 대해선 거부하겠다고 말했다가, 윤 대통령 요청으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소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는데요.
김용현 전 장관도 오늘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윤 대통령, 오늘이 두번째 출석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5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헌재 청사 지하주차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변론에서 헌재는 12.3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헌법재판소가 본격적인 증인 신문을 시작하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첫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신청한 증인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활동을 금지하는 등 위헌적 내용을 담은 '포고령 1호'를 작성했다고 윤 대통령이 지목한 인물인데요.
김 전 장관은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내용이 적힌 쪽지를 누가 작성했냐는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질문에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에게 직접 건네지는 못하고 최 장관이 조금 늦게 와,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탄핵심판의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군 병력을 최소한으로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오늘 김 전 장관은 국회 탄핵소추단 증인 신문에 대해선 거부하겠다고 말했다가, 윤 대통령 요청으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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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3 17: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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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는데요.
김용현 전 장관도 오늘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윤 대통령, 오늘이 두번째 출석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5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헌재 청사 지하주차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변론에서 헌재는 12.3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헌법재판소가 본격적인 증인 신문을 시작하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첫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신청한 증인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활동을 금지하는 등 위헌적 내용을 담은 '포고령 1호'를 작성했다고 윤 대통령이 지목한 인물인데요.
김 전 장관은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내용이 적힌 쪽지를 누가 작성했냐는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질문에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에게 직접 건네지는 못하고 최 장관이 조금 늦게 와,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탄핵심판의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군 병력을 최소한으로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오늘 김 전 장관은 국회 탄핵소추단 증인 신문에 대해선 거부하겠다고 말했다가, 윤 대통령 요청으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소현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4차 변론이 오늘 오후 2시부터 헌법재판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도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했는데요.
김용현 전 장관도 오늘 헌재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윤 대통령, 오늘이 두번째 출석이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낮 12시 50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를 타고 헌법재판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번처럼 이번에도 헌재 청사 지하주차장으로 직행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변론에서 헌재는 12.3 비상계엄 수사 진술조서 일부를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헌법재판소가 본격적인 증인 신문을 시작하면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첫 증인으로 나왔는데요.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신청한 증인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활동을 금지하는 등 위헌적 내용을 담은 '포고령 1호'를 작성했다고 윤 대통령이 지목한 인물인데요.
김 전 장관은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 국가비상입법기구 관련 내용이 적힌 쪽지를 누가 작성했냐는 윤 대통령 측 대리인 질문에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상목 당시 기재부 장관에게 직접 건네지는 못하고 최 장관이 조금 늦게 와, 실무자를 통해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 '비상입법기구 쪽지'를 탄핵심판의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군 병력을 최소한으로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또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무위원 중 일부는 계엄에 동의했다고 주장하면서, 누군지 묻는 국회 측 질문에는 "말하기 곤란하다"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주장은 다른 국무위원들의 발언과는 배치됩니다.
오늘 김 전 장관은 국회 탄핵소추단 증인 신문에 대해선 거부하겠다고 말했다가, 윤 대통령 요청으로 번복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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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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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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