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에서 압도적 타격…올해 첫 통합화력 훈련

입력 2025.01.23 (18:25) 수정 2025.01.23 (1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공군과 육군이 함께 올해 첫 실사격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투기의 폭탄 투하로 시작해 보병의 적 진지 점령까지, 우리 군은 맹렬한 기세로 적을 압도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최신 무장을 갖춘 F-15K 전투기가 적 진지를 향해 출격합니다.

벙커를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MK-84 공대지 폭탄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이어, K1E1 전차를 앞세운 우리 군의 반격이 본격 시작됩니다.

연막탄을 피워 적의 시선을 교란하는 사이, 장갑을 갖춘 장애물 돌파 전차는 진격 통로를 개척합니다.

갑자기 나타나 아군을 노리는 적 전차들.

500MD 공격헬기가 로켓을 쏘며 제압합니다.

전차 부대가 목표지역으로 돌격하고, 장갑차에서 내린 보병들이 적 진지 탈환에 성공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K1E1 전차와 K808 차륜형 장갑차 등 장비 90여 대, 전투기 12대가 투입됐습니다.

혹한기 날씨 속에 진행된 훈련에서, 우리 군은 공중과 지상에서 완벽한 팀워크로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오홍석/대령/육군 17사단 북진여단장 : "앞으로도 국가 안보의 제1선에서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육군이 되겠습니다."]

[송창욱/중령/육군 17사단 전차대대장 :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어떤 경우에도 훈련을 멈춰선 안 된다며, 주저함 없이 돌진할 수 있는 용맹스러운 군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고형석/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늘과 땅에서 압도적 타격…올해 첫 통합화력 훈련
    • 입력 2025-01-23 18:25:53
    • 수정2025-01-23 18:29:14
    경제콘서트
[앵커]

공군과 육군이 함께 올해 첫 실사격 화력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전투기의 폭탄 투하로 시작해 보병의 적 진지 점령까지, 우리 군은 맹렬한 기세로 적을 압도했습니다.

윤 진 기자가 훈련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최신 무장을 갖춘 F-15K 전투기가 적 진지를 향해 출격합니다.

벙커를 뚫고 들어가 폭발하는 MK-84 공대지 폭탄으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합니다.

이어, K1E1 전차를 앞세운 우리 군의 반격이 본격 시작됩니다.

연막탄을 피워 적의 시선을 교란하는 사이, 장갑을 갖춘 장애물 돌파 전차는 진격 통로를 개척합니다.

갑자기 나타나 아군을 노리는 적 전차들.

500MD 공격헬기가 로켓을 쏘며 제압합니다.

전차 부대가 목표지역으로 돌격하고, 장갑차에서 내린 보병들이 적 진지 탈환에 성공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K1E1 전차와 K808 차륜형 장갑차 등 장비 90여 대, 전투기 12대가 투입됐습니다.

혹한기 날씨 속에 진행된 훈련에서, 우리 군은 공중과 지상에서 완벽한 팀워크로 합동 작전 수행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오홍석/대령/육군 17사단 북진여단장 : "앞으로도 국가 안보의 제1선에서 부여된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해 적에게는 두려움을 국민에게는 신뢰를 주는 육군이 되겠습니다."]

[송창욱/중령/육군 17사단 전차대대장 :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에 매진하겠습니다."]

현장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어떤 경우에도 훈련을 멈춰선 안 된다며, 주저함 없이 돌진할 수 있는 용맹스러운 군인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촬영기자:고형석/영상편집:송화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