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틱톡 지분 절반 미국이 가져야’ 트럼프 발언에 “반대”
입력 2025.01.23 (18:45)
수정 2025.01.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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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유예하되, 틱톡 지분의 절반을 미국 측이 가져야 한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에 중국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틱톡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 측이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중국 자본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미국 내 발전에 공정하고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국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임 정부에서 내려졌던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조치를 유예하면서, “누군가가 틱톡을 사서 (지분) 절반을 미국에 주면 우리가 그에게 사업 허가권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때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평가하겠다고 한 뒤 관련 부서가 소통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이라며 “미국의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지난 2020년 체결했던 미중의 1단계 무역 합의를 중국이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관세 부과 등의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의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2년 동안 미국의 재화와 서비스 구입을 2017년보다 2천억 달러 늘려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상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관세 조치는 중미 양국에 불리하고 전 세계에도 불리하다”고 허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상무부 제공]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틱톡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 측이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중국 자본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미국 내 발전에 공정하고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국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임 정부에서 내려졌던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조치를 유예하면서, “누군가가 틱톡을 사서 (지분) 절반을 미국에 주면 우리가 그에게 사업 허가권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때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평가하겠다고 한 뒤 관련 부서가 소통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이라며 “미국의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지난 2020년 체결했던 미중의 1단계 무역 합의를 중국이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관세 부과 등의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의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2년 동안 미국의 재화와 서비스 구입을 2017년보다 2천억 달러 늘려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상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관세 조치는 중미 양국에 불리하고 전 세계에도 불리하다”고 허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상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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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틱톡 지분 절반 미국이 가져야’ 트럼프 발언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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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18:45:28
- 수정2025-01-23 18:48:26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을 유예하되, 틱톡 지분의 절반을 미국 측이 가져야 한다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주장에 중국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틱톡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 측이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중국 자본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미국 내 발전에 공정하고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국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임 정부에서 내려졌던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조치를 유예하면서, “누군가가 틱톡을 사서 (지분) 절반을 미국에 주면 우리가 그에게 사업 허가권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때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평가하겠다고 한 뒤 관련 부서가 소통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이라며 “미국의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지난 2020년 체결했던 미중의 1단계 무역 합의를 중국이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관세 부과 등의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의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2년 동안 미국의 재화와 서비스 구입을 2017년보다 2천억 달러 늘려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상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관세 조치는 중미 양국에 불리하고 전 세계에도 불리하다”고 허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상무부 제공]
중국 상무부 허야둥 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틱톡 관련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기업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존중하고 보호하며,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기업의 정당한 이익을 해치는 행위에 반대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 측이 기업과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중국 자본 기업을 포함한 각국 기업의 미국 내 발전에 공정하고 공평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중미 양국의 경제 무역 협력과 국민 복지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전임 정부에서 내려졌던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중단 조치를 유예하면서, “누군가가 틱톡을 사서 (지분) 절반을 미국에 주면 우리가 그에게 사업 허가권을 주겠다고 말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허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2020년 ‘트럼프 1기’ 때의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평가하겠다고 한 뒤 관련 부서가 소통을 시작했느냐는 질문에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 이익과 윈-윈”이라며 “미국의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뒤 지난 2020년 체결했던 미중의 1단계 무역 합의를 중국이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관세 부과 등의 적절한 조치를 권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2020년의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르면, 중국은 2년 동안 미국의 재화와 서비스 구입을 2017년보다 2천억 달러 늘려야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일부터 중국 상품에 10% 추가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 데 대해서는, “관세 조치는 중미 양국에 불리하고 전 세계에도 불리하다”고 허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상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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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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