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 KBS춘천 ‘붉은소나무의 비밀’ 이달의 기자상 수상 외

한국기자협회는 오늘(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사기획 창 '붉은 소나무의 비밀'을 제작한 KBS춘천방송총국 박상용, 최중호 기자에게 기획보도 방송 부문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보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의 부실과 산림사업 수의 계약의 문제를 깊이 있게 파헤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강원 출생아 수 감소…사망자 수 증가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을 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강원 지역 누적 출생아 수는 6,04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 6,236명보다 3.1% 감소한 겁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강원 지역 누적 사망자 수는 13,098명으로, 2023년 같은 기간 12,867명보다 1.8% 증가했습니다.

‘한국 관광 100선’에 남이섬 등 강원 11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 관광 100선에 강원 관광지 11곳이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관광지는 7회 연속 선정된 춘천 남이섬을 비롯해, 원주 뮤지엄 산과 인제 자작나무숲, 속초 관광수산시장,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입니다.

문체부는 2012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이달 강원 기업 업황 하락…다음 달 전망도 하락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강원 지역 기업경기 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1월) 강원 지역 기업심리지수는 79.6으로, 전달(12월)보다 5.1p 하락했습니다.

또, 다음 달(2월) 전망 지수도 77.8로, 이달(1월)보다 3.2p 하락했습니다.

강원 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 지자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70억 원 모금

강원도는 지난해 도와 18개 시군이 고향사랑기부금 70억 원을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한해 전과 비교해 30%가량 늘어난 수칩니다.

시군별로는 속초시가 8억 원으로 가장 많고, 강릉시 6억 9,000만 원, 춘천시 4억 8,500만 원, 그리고 강원도가 4억여 원가량입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등 주민 복지 분야에 사용됩니다.

강원도교육청, 지난해 감사로 1억여 원 회수

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유치원과 각급 학교를 감사해, 잘못 지급된 수당 등 1억여 원을 회수했습니다.

유형별로는 교원 초과 근무 수당 이중 지급이나, 여비 중복 지급 등이 170여 건에 1억 1,000만 원이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교장이나 행정실장이 퇴직하는 학교 40여 곳에 대해, 올해 사이버 감사를 통해 회계 처리 적정성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