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빠진 쿼드 성명…외교부 “어떠한 나라도 언급 안 돼”
입력 2025.01.23 (20:58)
수정 2025.0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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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열린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에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사라진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북한뿐 아니라 그 어떠한 나라 관련 이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계기로 갖게 된 것으로 과거 공동성명과 달리 쿼드 협력 방안에 대한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는 짧은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역내, 전 세계 평화·안정에 필수 조건이자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경주해 온 원칙으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북핵과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유사 입장국들과 모든 계기마다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북핵 문제는 쿼드 국가들과도 외교 협의 계기마다 빠뜨리지 않고 논의하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의 첫 번째 행보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장이 빠졌습니다.
이번 성명에선 중국이나 북한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고, 다만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 행동 반대” 등 중국을 겨냥해 상시로 써온 표현은 포함됐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계기로 갖게 된 것으로 과거 공동성명과 달리 쿼드 협력 방안에 대한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는 짧은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역내, 전 세계 평화·안정에 필수 조건이자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경주해 온 원칙으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북핵과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유사 입장국들과 모든 계기마다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북핵 문제는 쿼드 국가들과도 외교 협의 계기마다 빠뜨리지 않고 논의하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의 첫 번째 행보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장이 빠졌습니다.
이번 성명에선 중국이나 북한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고, 다만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 행동 반대” 등 중국을 겨냥해 상시로 써온 표현은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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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비핵화’ 빠진 쿼드 성명…외교부 “어떠한 나라도 언급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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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20:58:50
- 수정2025-01-23 21:00:14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뒤 처음으로 열린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안보 협의체)’ 외교장관 회의 공동성명에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사라진 것과 관련해, 외교부가 “북한뿐 아니라 그 어떠한 나라 관련 이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계기로 갖게 된 것으로 과거 공동성명과 달리 쿼드 협력 방안에 대한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는 짧은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역내, 전 세계 평화·안정에 필수 조건이자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경주해 온 원칙으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북핵과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유사 입장국들과 모든 계기마다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북핵 문제는 쿼드 국가들과도 외교 협의 계기마다 빠뜨리지 않고 논의하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의 첫 번째 행보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장이 빠졌습니다.
이번 성명에선 중국이나 북한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고, 다만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 행동 반대” 등 중국을 겨냥해 상시로 써온 표현은 포함됐습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번 쿼드 외교장관회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계기로 갖게 된 것으로 과거 공동성명과 달리 쿼드 협력 방안에 대한 기존 원칙을 재확인하는 짧은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한반도와 역내, 전 세계 평화·안정에 필수 조건이자 국제사회가 일관되게 경주해 온 원칙으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도 기자들과 만나 “북핵과 관련해서는 동맹국인 미국과 유사 입장국들과 모든 계기마다 긴밀히 소통 중”이라며 “북핵 문제는 쿼드 국가들과도 외교 협의 계기마다 빠뜨리지 않고 논의하는 사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의 첫 번째 행보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문장이 빠졌습니다.
이번 성명에선 중국이나 북한 등 특정 국가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고, 다만 “무력이나 강압에 의해 현상을 변경하려는 일방적 행동 반대” 등 중국을 겨냥해 상시로 써온 표현은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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