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월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장인홍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에 장인홍 전 서울시의원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오늘(24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장 후보는 2014부터 2022년까지 서울시의원을 지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문헌일 전 구청장은 자신이 설립한 '문엔지니어링' 주식을 팔거나 백지신탁 하라는 인사혁신처 요구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는데 1심과 2심에서 모두 패소하자 구청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문 전 구청장이 보유한 주식은 4만 8천 주, 평가액은 약 170억 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구로구 제공]